2019년 10월 21일 역사적인 동물보호 공익광고 송출이 시작됩니다!
경제적인 발전, 한류문화와 셰계적인 IT산업 수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동물보호 문화는 여전히 낙후되어 있습니다. 여전히 개식용습속이 용인되고 있고, 수백마리 규모의 번식장에서 동물들의 신음이 들려오며 연일 동물학대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동물단체들이 버려진 동물을 구조하고 아픈 동물을 치료해 입양 보내지만 대규모로 발생하는 위기동물들을 모두 수용해 보호하는 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사람들이 바뀌고 세상이 바뀌어야 동물들의 비극이 줄어들고 동물들이 일방적인 착취와 학대로 고통받는 일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간 여러 동물권행동 카라를 비롯 많은 동물단체들이 국민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동물보호 공익광고를 정부에 요청해 왔고, 드디어 올해 예산이 잡혔습니다. 여러차례의 회의와 숙의 끝에 드디어 동물보호 공익광고가 제작되어 바로 오늘부터 공중파 방송을 통해 송출 됩니다!
이번 동물보호는 우선 인간과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 보호의 메시지를 크게 던지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이후 순차적으로 동물학대, 산업동물, 야생동물 등 개별 주제들을 다룰 수 있도록 계속 정부에 요청해 나갈 것입니다.
함께하는 행복 “나는 언제나 당신의 동반자입니다”
이번 광고는 여전히 개를 잡아먹기도 하고, 동물을 ‘애완’의 대상으로 여기다 관심이 시들면 유기 방치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전환하여 큰 차원에서 우리 사회에서 반려동물의 ‘지위’를 먼저 확인하기 위한 내용입니다.
이를 위해 카라는
- 개 고양이의 사회속에서의 지위를 ‘반려’ 의 대상으로 확인하는 내용일 것
- 품종견과 품종묘의 출연 지양하고 백구 발바리 우리 토종 고양이를 출연시킬 것
- 강아지나 아기 고양의 출연 지양하고 노견이나 노묘 와의 오랜 유대 보여줄 것
- 반려동물과 인간의 양방향적 ‘관계성’을 어필할 것
등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좋은 광고가 제작될 수 있도록 아름품에서 입양 대기중인 백구 혼종 ‘미일’ 그리고 발바리 ‘설리’의 출연을 지원했습니다. 미일이와 설리는 국내 최초 동물보호 공익광고에서 친구들을 위해 많은 활약을 해 주었습니다. 공익광고에서 이 영웅견들을 확인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이후로도 동물권행동 카라는 우리 사회의 동물권인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전방향적인 노력을 계속 하겠습니다.
※동물보호복지 공익광고 송출계획(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