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와 친구들은 모두 입양 갔지만, 아직 더봄센터에 남아 가족을 기다리는 다나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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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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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는 작년 7월에 있었던 보령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모나의 하나뿐인 자견입니다. 함께 구조된 많은 형제, 자매, 친구들과 자란 다나는 사회성 좋고 성격 좋은 강아지로 자랐습니다.


다나의 최애 낮잠 장소는 모견인 모나의 뒤입니다. 엄마의 옆구리 옆에 가만히 달라붙어 쌔근쌔근 잠자는 모습은 정말 천사같아요. 마냥 느긋한 것은 아닙니다. 괴롭힘 받는 강아지들이 있으면 호도도 달려가 싸움을 말리기도 하거든요. 덕분에 교육장 대장이란 별명도 얻었습니다. 얼마 전엔 30분 만에 앉아를 배우고 줄산책도 무리 없이 진행했을 정도로 영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