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애견연맹(이하 애견연맹) 모나미그룹 회장 송하경 총재와 전월남 총장은
애견연맹 하남지부장이자 전견종 심사위원 황상필의 자격을 지금 당장 박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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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장에 진열된 펫숍 아기동물들. 강아지공장서 태어나 2개월령 미만의 나이에 엄마로부터 떨어져 경매장에서 팔려온 동물들입니다. 품종과 외모에 따라 아기동물의 가격이 매겨지고 거래가 성사되면 경매장은 출하자와 구매자로부터 각각 5.5%씩 수수료를 취해 총 11%의 수수료를 떼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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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반려동물 경매장은 전국에 단 17곳 뿐으로 독과점 구조에서 이익을 독식하고 있습니다. ‘강아지공장(번식장) > 경매장 > 펫숍'의 대량 유통 구조 속에서 강아지 공장은 제어되지 않고 있으며, 경매장을 통해 불법 번식이 합법으로 신분세탁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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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적발된 경매업자, 홍모씨의 경우 1주에 한두번 경매를 여는 것으로 103억여원의 연간 매출을 올렸으며 수수료만으로 11억 원을 벌었습니다. 홍모씨는 불법 동물생산 등으로 고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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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모씨 혼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애견연맹은 혈통과 품종 보존을 지향한다며 펫 경매장과 동물생산업소(번식장)를 운영하고 있는 황상필에게 ‘전견종 심사위원’ 자격을 부여했습니다. 탑 브리더 랭킹의 번식업자가 경매장과 번식장을 운영하며 혈통서를 발행하고 다른 번식업자의 개까지 심사하고 있는 촌극이 애견연맹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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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필은 2016, 2017, 2018, 2021년 애견연맹의 탑 브리더 랭킹 1위이며 그외 연도에도 늘 상위권에 있어 한국애견연맹의 간판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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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연맹의 하남지부장이자 전견종 심사위원인 황상필은 FCI 세계애견연맹 올브리더 심사위원 등 화려한 타이틀을 앞세워 최소 1천만원 이상의 종견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황상필의 번식장과 동일한 지번의 장소에는 황상필 뿐만 아니라 소유주는 다르지만 총 3개의 번식장이 허가를 받아 영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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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업자 황상필은 경매 과정에서 자신의 종견을 구입한 번식업자, 자신의 번식장에서 생산된 개, 같은 지번에서 운영중인 번식장에서 생산된 개들도 심사를 할테니 과연 어떤 공정성을 기대할 수 있는지 애견연맹에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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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필은 최근 수십억의 세금 추징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혈통서 판매, 종견 판매, 경매장, 번식장 운영 등 동물을 이용한 사업 확장으로 벌어들인 수익의 전부를 추적했을지 의문이 듭니다.
황상필이 소유하고 있는 (주)베프경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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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의 친구들'은 한국애견연맹에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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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사)반려동물협회 이사까지, 펫산업 전반을 장악하여 이익을 독식하며 특혜를 누려온 횡상필을 제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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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의 친구들’은 여러 번식장과 경매장, 펫숍 고발을 통해 동물 생산/판매의 가리워진 실상과 동물학대를 알리며 그 대안으로서 경매업 퇴출의 내용이 담긴 '루시법' 제정운동을 펼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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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애견연맹에 경매업자 황상필에 대한 문제제기를 계속해 나갈 것이며 FCI세계애견연맹에도 경매업자이자 공장식 펫생산업자인 황상필의 실상을 전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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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경매장 폐쇄를 지지해 주십시오. 그리고 경매업자들이 제일 무서워 하는 '루시법' 통과운동에 지금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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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법 서명하기>> https://campaigns.do/campaigns/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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