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방치학대도 모자라 불법적으로 동물을 생산하고 판매해 온 포천의 번식업자를 고발했습니다

  • 카라
  • |
  • 2024-04-30 16:11
  • |
  • 411




고양이 방치학대도 모자라 불법적으로 동물을 생산하고 판매해 온

포천의 번식업자를 고발했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참혹한 학대 현장에서 동물 사체가 방치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4월 18일 현장으로 급히 출동했습니다. 포천의 현장은 곳곳이 백골화된 사체와 최근에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사체들로 가득해, 마치 유령의 공동묘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현장을 살피던 중, 동물을 생산한 자가 받는 출하자 경매전표를 발견했는데, 여기에는 놀랍게도 허가된 번식장(00켄넬, 000팜)의 상호명과 낙찰 금액이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은 불법 번식업자가 허가된 번식장 명의로 불법 생산한 동물을 경매장에 출하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월 19일, 생존한 고양이들이 긴급 격리되는 동안, 카라는 포천시청과 포천 경찰서에 불법 번식에 대한 신속한 채증을 요청하며, 학대 행위 뿐만 아니라 증거 인멸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이러한 불법 행위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부검조차 방치한 채 25일이 되어서야 현장에서 사체를 확보했습니다.

25일에는 업자가 집안에서 뭔가를 챙겨가는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포천 경찰서는 '업무 배당 전'이라는 이유로 이를 제지하지 않았습니다. 카라는 22일에 불법 번식과 판매에 대한 공식적인 고발장을 접수했음에도 불구하고, 포천경찰서는 현장의 증거인멸을 무력하게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카라는 지난해에도 불법 생산 동물이 경매장을 통해 신분세탁 된 후 펫숍 등에서 판매되는 실태를 적발했습니다. 불법 번식장에서의 학대는 장소조차 알려지지 않아 지자체의 점검이 불가능하며, 동물이 어떻게 사육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처참한 현장이 발견되고 나서야 그 민낯을 알 수 있을 뿐입니다.



전국에 단 17개뿐인 경매장은 번식장-경매장-펫숍으로 이어지는 유통구조 속에서 마리당 11%의 거래 수수료를 통해 이익을 독점하고 있으며, 불법 동물생산의 온상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경매업이 계속 운영되는 한, 이러한 음지에서의 불법 동물생산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포천의 고양이 방치학대 현장은 경매장 신분세탁이 연루된 불법 번식장입니다. 포천 경찰서가 이제라도 현장의 증거를 확보하고 불법 번식과 판매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 포천경찰서에 신속한 수사 촉구하기: 포천경찰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또는 국민신문고 등에 글을 남겨주세요!

☑️제목: 포천 고양이 불법 번식자,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내용: 동물권행동 카라가 고발한 포천시 불법 생산 판매 사건(동물보호법 위반)에 대해 포천경찰서의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해당 번식장은 고양이 백골, 죽은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이는 사체가 나뒹구는 참혹한 학대현장입니다. 그 현장 주변에서 반려동물 경매장의 경매 전표가 발견되었고, 전표에 허가 번식장(00켄넬, 000팜) 상호명과 낙찰 금액이 적혀 있었습니다. 해당 번식장은 어떠한 허가를 받지 않은 곳이었고, 그곳에서 태어난 아기 고양이들은 허가 번식장 명의로 경매장으로 출하한 것입니다.

지난 4월 22일 동물권행동 카라는 해당 불법 번식장을 포천경찰서에 고발하였습니다. 그러나 25일, 업자가 현장에 나타나 집안에서 뭔가를 챙겨 갔지만, 포천경찰서는 이제서야 팀(지능범죄수사팀)이 배정되었고, 30일 기준으로 아직 담당 수사관은 배정되지 않았습니다. 

불법 번식장에서 일어나는 동물학대는 장소마저 알려져 있지 않으니 지자체 점검도 불가능하며 동물이 어떻게 사육되고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이렇게 사체가 뒹구는 현장이 발견되고 나서야 그 민낯을 알 수 있을 뿐입니다. 증거들이 인멸되기 전에 포천경찰서 지능범죄팀의 담당 수사관께서 빠르게 그리고 엄중하게 본 사안을 수사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포천경찰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ggbpolice.go.kr

국민신문고: https://www.epeople.go.kr/index.jsp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