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카페 '아름품' 친구들 "임시보호를 부탁해"

  • 카라
  • |
  • 2017-03-07 20:27
  • |
  • 6935


카라 더불어숨센터의 입양카페 아름품 친구들의 임시보호가 절실합니다.

현재 더불어 숨 센터에는 약 80마리의 동물들이 지내고 있습니다.

1층 입양카페 아름품은 포화상태가 지난 지 오래고 건물 옥상에도 아이들이 하나 둘 늘어났습니다.

센터 내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스트레스로 인해 아이들이 예민해지고 싸움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옥상 아이들은 무리가 생겨 서로 싸우기 시작해 대책이 시급합니다.

활동가들이 최선을 다해 돌보고 있지만, 동물들도 사람들도 점점 지쳐가고 있습니다.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던 인근 주민들께서도 이제 한계에 다다르시는지 민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호소에서 온 아이들 중 야생성이 있는 아이들을 입양이 가능하도록 사람과 친해지도록 관심을 주어야 하는데

현재로써는 아이들이 싸우지 않도록 관리만 겨우 하는 실정입니다.


센터 내 동물 밀도를 줄여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입양도 좀 더 원활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센터 내 아이들 중 가정에 적응이 쉬울 거로 예상되는 아이들 5마리를 선정했습니다.

아름품을 안정화한 뒤 임시보호를 맡긴 아이들을 다시 복귀시킬 예정입니다.

그 동안 아름품 친구들이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또 무사히 입양을 갈 수 있도록 임시보호해주세요.


임시보호도 입양과 같이 중요한 결정입니다.
가족분들과 충분한 고민을 해보셨나요?
짧은 기간이지만 책임져 준비가 되셨나요?

충분히 숙고하셨다면 지금 임보신청해주세요.
입양신청 버튼을 눌러주시고 임보를 희망하는 아이 이름을 적어주세요. 

궁금하신 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문의주세요.
친절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02-3482-0999 입양담당자)

  입양신청  



*임보기간은 최소 2개월이고
서울, 경기 지역에서만 신청 가능합니다.
(이동시간과 인력 등의 문제로 한계가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댓글 1

강석민 2017-03-08 02:58

너무 보살펴주고 싶고 지금 집에 있는 강아지에게도 친구가 절실한 듯 보이지만, 본인 집이 아니고 싫어할 가족들을 생각하니 엄두가 나질 않아요. 빨리 집을 사서 집주인 눈치 안 봐도 되게 독립해야겠어요. 하지만 그 전에라도 있는 함께할 방법을 힘껏 찾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