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참여] 디시인사이드 학대자 처벌을 위한 국민청원에 참여해 주세요!

  • 카라
  • |
  • 2021-07-27 16:02
  • |
  • 2963

❝ 삼색년 밥을 안먹네, 치즈놈도 하악질 하길래 오줌 지릴 정도로 마운트 해주고 공중 놀이 함 ❞

디시인사이드 고양이 학대 게시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예방을 촉구하는 청원이 현재 계속 진행중이지만, 아직 청원이 달성되려면 더 많은 참여가 더 필요합니다.


청원 참여 하기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9638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9638


카라는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고양이 학대 게시글에 대한 제보를 받고 법률 검토를 거쳐 해당 사건을 마포서에 고발 접수한 상태입니다. 영문도 모른채 학대자 손에 잡혀 온 아기 고양이들은 구타 당하고, 던져지고, 물에 빠트려지는 등의 고문을 받은 끝에 3~4일 만에 한 마리는 사망하였고, 한 마리는 생사여부가 확인되지 않습니다.



- 7/1 건강 상태가 양호한 2-3개월령의 삼색무늬 고양이와 노란색 고양이를 길에서 잡아온 학대자는 "삼색년은 맞아도 자꾸 하악질 하고 지 남매보다 멍청한 듯" 이라고 글을 올립니다.

- 7/2 해당 아기 고양이들에게 '바닥치기, 공중 회전돌리기, 채찍질' 을 했다고 글을 올립니다. 사진 속 고양이들은 하루만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누워만 있습니다.

- 7/2 늦은 밤, 해당 새끼 고양이들과 어떻게 놀아줄지 아이디어를 받는다는 글이 올라오고, '테이프로 바닥에 묶어 채찍질' 을 하라거나 '다리를 부러트리거나 잘라봐' 등의 댓글이 달립니다.

- 7/3 새벽 '놀이 후기' 라는 글이 게시됩니다. "삼색년은 어제 놀아준 것때문에 아직도 좋아죽네" 라는 글과 함께 게시된 사진에 삼색 고양이는 머리가 뒤로 꺾여 있고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합니다.

- 7/3 곧이어서 물에 완전히 젖은 채 축 늘어져 누어 있는 새끼 고양이들 사진과 함께 "수영 놀이 시켜주니 앞뒤다리 잘 휘어옴ㅋㅋ" 이라는 글이 올라옵니다. 하단에는 "풍차 놀이, 수영 놀이, 줄넘기 등 각종 재미있는 놀이 체험 후 쉬는 중" 이라고도 설명 되어 있습니다.

- 7/3 오후 "삼색년 밥을 안먹네" 라는 글과 함께 "치즈놈도 하악질 하길래 오줌 지릴 정도로 마운트 해주고 공중 놀이 함" 이라는 글이 올라옵니다.

- 7/3 오후 곧이어 노란색 새끼 고양이가 물에 젖은 채 비닐 지퍼백에 들어가 있는 사진이 게시됩니다. "아까 마운트 및 공중 놀이 이후 우리 치즈 아가가 확 죽어버렸어" 라고 설명합니다.

- 7/4 저녁 "삼색년 얼마나 버틸까" 라는 제목과 함께 "확실히 뇌에 데미지를 입은 듯, 숨은 붙어 있는데 얼마나 갈려나" 라고 설명합니다. 이후 올라온 사진 속 삼색 아기고양이는 마르고 힘 없는 모습입니다.



















현재 고발 및 국민청원까지 진행되고 있지만 해당 학대자들은 계속해서 '캣맘' 혐오성 글을 올리고, 디시인사이드 야옹이 갤러리가 사용 정지되자 새로운 웹사이트로 옮겨서 계속해서 국내외 다양한 고양이 학대 사진 및 영상을 유포하고 있습니다.

❝ 캣맘이 한국에서 사라지면 우리 채널도 사라진다. 캣맘들 보고 부들부들 할만한거 여기 싹 다 올려도 됨.❞

개인적 편견에서 비롯된 혐오를 아무렇지 않게 공개적 장소에 표출하며, 다른 이들의 참여까지 조장하고 있습니다.

💥 현행 동물보호법 제8조에 따르면 직접 동물을 죽이지 않더라도 "동물을 학대하는 사진 또는 영상물을 판매ㆍ전시ㆍ전달ㆍ상영하거나 인터넷에 게재하는 행위" 만으로도 처벌 대상이 됩니다. 또한 이러한 행위를 유도하는 것도 '방조죄' 로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오픈채팅 고어전문방 사건 당시 채팅방 참여자 전수 조사가 이루어진 사례가 있고, 채팅방 방장 포함 3인이 검찰에 기소되어 법적 처벌을 받았습니다.

동물 학대 사건의 경우 국민적 관심이 있어야 수사기관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고어전문방 사건 역시 당시 국민청원에 20만명 이상이 참여하여 정부에서 직접 답변을 한 바가 있었고, 이후 수사는 더욱 빠르게 전개되었습니다.

카라는 악의적으로 무고한 생명을 때리고, 던지는 등 폭력적 행위로 죽음에 이르게 하면서 이 과정을 재밋거리 삼아 게시한 학대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추가 제보사항은 카라 공식 이메일(info@ekara.org)로 부탁드리며, 국민 청원에 계속 많은 참여 바랍니다.

청원 참여 하기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9638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9638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