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국민 청원 참여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2774
전남 고흥 개인 소유지인 공장 마당 인근에서 3살된 반려견 '랄프' 가 엽사가 쏜 총에 맞아 턱이 부러지고 입 주변 생살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해당 사건을 당한 가족들은 카라 공식 메일로 직접 자세한 당시 상황 등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해 왔습니다. 제보 메일 속 피를 흘리는 랄프의 사진이 당시의 참혹함을 증명했습니다.
가해자는 유해조수포획단의 일원입니다. 가해자는 랄프가 자신을 먼저 위협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셰퍼드 종인 랄프는 훈련소에서 정식 훈련을 1년 6개월 간 받았으며 사람을 따르고 위협을 가하지 않도록 교육받은 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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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는 과거에도 랄프가 지내던 장소 인근에서 오리 등을 사냥한 적이 있으며, 가족들이 인근에 민가 등이 있어 위험한 상황이므로 이쪽에서 사냥을 하지 말아 달라고 주의를 준 적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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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해자는 12월 2일 오후, 2인 1조로 트럭을 타고 찾아왔고 실탄이 들어있는 총을 가지고 민가가 인접한 개인 사유지에까지 내려와 결국 랄프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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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는 랄프의 가족들이 랄프가 입원 치료 중인 병원에서 만나자고 최초에 연락을 취했을 때 알겠다고 답했으나 이후 병원에 찾아오지도 않았고 사과 연락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도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을 번복하고 있으며 아무런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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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는 상태가 위독하여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탄환 제거 등을 위한 긴급 수술을 받고 목숨은 건졌지만 아직도 2차, 3차 수술을 계속 받아야 하며 큰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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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에서 가족들과 통화한 결과 현재 수술 후 튜브로 식사를 공급받고 있는 랄프는 이런 몸으로도 면회 온 가족들을 알아보기도 하고, 산책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카라와 통화 중에도 랄프에 대한 이야기 중에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충격이 큰 상태였습니다. 갑작스런 무차별 총격에 큰 상처를 입고도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 랄프는, 다행히도 살고자 하는 의지만은 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랄프 가족들은 변호사를 선임하여 이번 사건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물권행동 카라는 랄프의 치료 경과 관찰, 경찰 수사 및 검찰 송치 후 대응 등에 조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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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조수포획단은 이전에도 인명사고, 야생동물 불법 포획, 동물학대 등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킨 적이 있어 이에 대한 법적 관리도 엄격히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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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은 커녕 랄프가 자신에게 위협을 가하여 총을 쏠 수 밖에 없었다고 거짓말을 늘어 놓고 있는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청원에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랄프 관련 소식은 계속 전해 드리겠습니다.
👉 청와대 국민 청원 참여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2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