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채팅 고어전문방 이씨 선고공판 및 기자회견 안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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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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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채팅 고어전문방에서 활동하며 고양이를 화살로 사냥하는 등 동물들을 학대하고 "활은 쏘면 표적에 꽂히는 소리도 나고 바로 안죽고, 폐에 피차서 숨 못쉴때까지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니면 쫓아가는 재미도 있고" 라고 자랑하듯 얘기하던 '이 모씨' 에 대한 선고 공판이 바로 내일 11월 11일 (목) 오후 2시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에서 열립니다.

▪ 관련 소식 모아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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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어전문방_수기탄원서 https://www.ekara.org/activity/policy/read/15148
➡️ 고어전문방_9월30일공판 https://www.ekara.org/activity/policy/read/1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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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발생한 2021년 1월 고발 접수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과 경찰 수사, 검찰 송치를 단계를 거쳐 이씨에 대한 공판이 지난 9월 30일 진행되었습니다. 카라는 공판을 앞두고 1만748명의 엄벌촉구 탄원 서명부를 법원에 직접 제출하고 법원 앞에서 시민분들과 함께 피켓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서산지원 108호 형사 법정에 피고인으로 출석한 이씨에게 검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법정 최고형인 3년형을 구형하였습니다.

이씨의 손에 고통받으며 죽어간 생명들을 생각하면 3년형도 부족하지만, 동물보호법에서 가능한 처벌 가운데 최고형이 구형된 것만으로 의미가 매우 큽니다. 다만 11월 11일 선고에서 이보다 감형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카라는 선고를 앞두고 피고인 이씨측 변호인이 피력한 주장의 문제점을 바로잡는 반박 의견서를 별도로 제출함은 물론, 시민들이 한 글자 한 글자 직접 작성하여 보내주신 수기 탄원서도 추가로 받아 이 역시 지난주 법원에 제출하였습니다.

이제는 재판부의 판결만이 남아있습니다. 고어전문방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고 재판까지 가는 과정중에도 여전히 디씨인사이드, 유튜브 등에서 일부 이용자들은 고양이 정도는 죽여도 되는 것처럼 묘사하는 혐오성 글을 수시로 작성하고 있고, 군대 내에서 고양이를 돌로 찍어 죽이는 일까지 벌어지는 등 참혹한 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서산지원 재판부의 판결은 날로 잔혹해지고 지능화되는 동물학대 범죄 예방에 중요한 판례가 될 것입니다.

카라는 내일 선고 당일 서산지원 앞에서 고어전문방 사건에 법정 최고형 선고를 강력히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피켓팅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재판부와 세상에 한 번 더 전달하고자 합니다. 기자회견은 시민분들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공유될 예정입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시민 참여 기자회견 안내 🔰

▪ 일시 : 2021년 11월 11일 (목) 오후 1시

▪ 장소 :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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