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기고양이 '홍시' 살해사건 30대 남성 긴급체포 소식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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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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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행동 카라는 포항 초등학교 옆 대낮에 벌어진 아기 고양이 홍시살해사건을 저지른 성명불상자에 대해 지난 623동물보호법 및 형법 위반 혐의로 포항북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였습니다.

 

한 용감한 초등학생의 신고를 외면하지 않고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과학수사대와 함께 포항시청 사칭 문서 등 증거물을 치밀하게 확보하였고 부검을 위한 홍시사체를 수거해 갔습니다. 집요한 CCTV 확인과 탐문 수사 끝에 포항북부경찰서는 29일 오후 1시경, 30대 남성을 긴급체포하였습니다.

 

범인은 자기 행동을 반성하기는커녕 묵비권을 행사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무고한 어린 생명을 학대하여 죽이고, 그 사체를 초등학생들이 매일 다니는 등하굣길에 잔인한 모습으로 전시하였습니다. 길고양이를 돌보며 먹이를 주는 행위는 불법이 아닙니다. 오히려 범인처럼 길고양이를 학대하고 죽이는 행위야말로 불법이며 범죄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범인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이번 사건 외에도 그동안 벌인 추가 혐의가 있다면 낱낱이 드러나야 합니다. 카라는 사건 고발인으로 곧 이루어질 고발인조사를 시작으로 경찰 수사부터 검찰 송치 이후 모든 재판 과정까지 적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할 것입니다. 처벌을 위한 탄원서에 많은 분께서 동참하여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범인에게 온전한 법의 심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탄원서명(클릭)

이후 소식 추가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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