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행동 카라는 포항 초등학교 옆 대낮에 벌어진 아기 고양이 ‘홍시’ 살해사건을 저지른 성명불상자에 대해 지난 6월 23일 동물보호법 및 형법 위반 혐의로 포항북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였습니다.
한 용감한 초등학생의 신고를 외면하지 않고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은 과학수사대와 함께 포항시청 사칭 문서 등 증거물을 치밀하게 확보하였고 부검을 위한 ‘홍시’ 사체를 수거해 갔습니다. 집요한 CCTV 확인과 탐문 수사 끝에 포항북부경찰서는 29일 오후 1시경, 30대 남성을 긴급체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