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전문방 항소심 기일이 연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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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예정되었던 고어전문방 항소심이 공판 하루 전 갑작스레 기일 변경되었습니다. 기자회견과 공판 일정에 참여하고자 했던 시민 분들에게 긴급히 안내드리며 아쉬운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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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고어전문방 피고인 이 씨의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자 담당 팀원 전원이 대전지방법원으로 내려갈 계획이었습니다. 대전 지역 언론에도 사전 연락을 통해 적극적인 취재 요청을 부탁하며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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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늘 갑자기 고어전문방 첫 항소심 기일이 무려 6월 2일로 연기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카라는 대전지방법원 제1형사부에 기일 변경 사유를 물었습니다. ✔️형사부 관계자로부터 재판부 사정으로 인해 일정이 변경된 것이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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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전문방 사건은 2021년 11월 솜방망이 선고가 내려진 이후 검찰에서 바로 항소한 사건입니다. 그러나 1년이 훌쩍 넘은 지금에서야 항소심이 열리는 듯했습니다. 첫 항소심 일정은 4월 19일로 잡혔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피고인 변호인 측에서 4월 28일로 기일 변경 신청을 하였고 이번에는 재판부에서마저 다시 기일을 연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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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일이 연기되며 공판이 열리지 않는 동안 피고인은 자유로운 몸입니다. 범죄를 저지르고 수사기관에 의해 특정되어 잡혔어도 처벌이 미약하다는 점을 경험한 이상 그에겐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형성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추가적인 학대 행위를 저지르지는 않았을지 또한 알 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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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다시 진행될 공판에도 앞서 동일하게 기자회견을 열고 피고인의 강력 처벌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향후 관련 소식을 다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