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요청]
반려동물 동반피난법 제정 촉구한다!
재난은 모두에게 닥치지만 대피할 수 있는 권리는 평등하지 않습니다.
2025년 3월 경북지역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수많은 동물들이 불길 속에 갇혀 희생되었습니다.
어떤 동물은 목줄이 나무에 묶인 채, 어떤 동물은 화상을 입은 채 길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루시의 친구들'은 180마리가 넘는 동물들을 구조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재난은 자연만이 원인이 아닙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할 수 있는 제도가 없었기에 동물들은 남겨졌습니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에서는 몸이 불편하거나 차량이 없어 동물을 데리고 대피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이는 개인의 책임이 아닌, 제도가 미비한 사회의 책임입니다. 반려동물은 가족이며, 가족이 함께 대피하는 건 당연한 권리입니다.
📌 [우리는 요구합니다]
- 국회는 「반려동물 동반피난법」을 제정하라
- 행정안전부는 재난 시 반려동물과의 동반대피 지침을 수립하라
이 법은 아래 내용을 담아야 합니다.
1. 반려동물과 함께 대피할 권리 보장
2. 대피소에 동물 수용 시설·장비·인력 확보
3. 재난 대응 훈련과 매뉴얼에 동물 포함
4. 유실·유기 방지를 위한 구조체계 마련
더 이상 동물과 사람이 갈라져 고통받는 재난이 반복되어선 안 됩니다.
지금 「반려동물 동반피난법」 제정 촉구 서명으로 함께 해주세요. 나의 서명이 이후의 수많은 생명을 지켜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