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팜 생츄어리로 이사 간 라쿤 로켓은 어떻게 지내는지!
카라 더불어 숨 센터 옥탑방에서 지내다가 카라의 미니 팜 생츄어리로 이사 간 로켓은 새로운 보금자리에 완벽 적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흙바닥을 파헤치고, 돌을 굴리며 자기 영역을 새롭게 구성하고, 천장까지 이어지는 구조물을 단숨에 올라탑니다. 구석구석 로켓의 흔적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
더워진 날씨에 최근 로켓 수영장을 개장해주기도 했습니다. 물놀이에
흠뻑 빠진 로켓은 물 호스만 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더위도 식히고 물놀이도 즐기는 로켓의 야무진 손놀림에
활동가들도 덩달아 웃음이 납니다. 올여름, 로켓은 물놀이에
흠뻑 빠져있을 것 같습니다.
신나는 나날들을 보낸 덕분일까, 로켓은 더불어 숨 센터에 있을 때보다
공격성과 탈출시도가 줄어들고 표정도 무척 밝아졌습니다. 미니 팜 생츄어리의 다른 동물들을 관찰하고, 여기저기 파헤치며 하루를 보내는 로켓은 이제 지루하지 않은 일상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활동가들은 어떻게 로켓의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을지, 더
즐거워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아무리 귀여워 보여도 활동량과 호기심이 많고, 손을 잘 쓰는 라쿤
로켓은 야생동물입니다.
로켓의 고유한 야생성을 존중해주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한 노력과 소식에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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