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싸움 국가무형유산 지정 반대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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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 소싸움 국가무형유산 지정 반대 서명에 동참하여 인간의 유희와 금전적 이익을 위해 희생되는 소들의 고통을 멈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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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9일 문화재청은 ‘소싸움’의 국가무형유산 지정가치 조사를 보류하고, 기초 학술조사를 선행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정조사 추진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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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문화재청의 기초 학술조사가 끝난 후에도 소싸움은 여전히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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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기존부터 소싸움을 운영 중이었던 특정 지자체에서 소싸움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해 신청을 했었습니다. 이에 지난 1월 문화재청은 소싸움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할 가치가 있는지 조사하고 결정할 ‘국가무형유산 지정(인정) 조사’ 대상에 소싸움을 포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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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를 통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할 가치가 인정되면 소싸움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카라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 지속적으로 반대했고, 동물학대산업인 소싸움의 폐지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더해져 문화재청은 소싸움의 국가무형유산 지정가치 조사를 실시하기 전, 기초 학술조사를 선행하기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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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유희와 금전적 이익 등의 목적만을 위해 오랜 기간 신체적 고통을 수반하는 훈련을 감내하고, 소 본래의 습성과 무관한 피 흘리는 싸움을 하다가 쓸모가 없어지면 도축되는 소싸움은 계승해야할 전통이 아닙니다. 이뿐만 아니라 본래 싸울 이유가 없는 소들을 인간의 목적을 위해 수단으로서 싸움을 붙이는 소싸움은 그 자체로 명백한 동물학대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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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소싸움 경기를 주관하는 한국우사회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갬블 소싸움’, ‘합법적 소싸움 베팅’, ‘베팅방법’ 등의 문구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또 국회에서는 소싸움 경기를 온라인으로 중계하고 베팅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우권 발매’를 합법화 하려는 「전통 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021년부터 작년 11월까지 무려 9차례에 걸쳐 통과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는 소싸움이 전통도 무엇도 아닌 관계자들의 금전적 이익을 위한 수단인 까닭입니다.

수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목소리로 문화재청은 소싸움의 국가무형유산 지정에 대해 한층 더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소싸움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될 가능성은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소싸움은 우리가 지키고 이어가야할 전통 문화가 아닙니다. 달라진 시민 의식과 과학적 사실에 기반하여 이제는 없어져야할 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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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싸움 국가무형유산 지정 반대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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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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