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5개 지자체 소싸움대회 예산 미편성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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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싸움 가능한 11개 지자체 중5개 시군이 2025년 소싸움대회 예산 편성하지 않는다고 밝혀!
- 청도군도 25년 소싸움축제 지원 예산 편성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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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이 2025년 소싸움축제 지원 예산을 편성하지 않겠다고 동물단체에 밝혀왔다. 또한 전북 정읍시와 완주군, 경남 김해시와 함안군도 2024년에 이어 2025년도에도 소싸움 지원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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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동물학대 소싸움페지 전국행동(이하 전국행동 / 녹색당,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해방물결, 채식평화연대, 정읍녹색당) 각 단체들이 소싸움을 개최할 수 있는 전국 11개 지자체에 2025년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 동물학대 소싸움 지원 예산을 편성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 확인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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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은 상설도박장인 청도소싸움경기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와 별도로 매년 봄에 2~3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청도소싸움축제를 개최하여 왔으나, 내년도에는 이 예산을 편성하지 않음으로써 소싸움축제는 하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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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북 정읍시와, 완주군, 경남 김해시와 함안군 등 4개 시군은 2024년에 이어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지 않음으로써 소싸움대회를 개최하지 않게 되었다. 더이상 동물학대 논란이 있는 소싸움대회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개최의 득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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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싸움폐지 전국행동은 청도군 등 5개 시군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다른 시,군들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소싸움예산을 삭감하는 전향적인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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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행동이 지난달 전문기관 비젼코리아를 통해 전국 성인남,여 8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소싸움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해당 지역으로 여행을 갈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70.1%가 의향이 없다고 답변하였다. 또한, 56.9%의 시민이 소싸움대회 예산지원을 반대한다고 답하였다.(무선전화 RDD방식, 95%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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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조사결과만 보아도 지금까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명분으로 소싸움대회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에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손안의 핸드폰으로 수많은 영상과 게임을 즐기고 각종 볼거리, 놀거리가 넘쳐나는 21세기 AI시대에 더이상 동물들이 피흘리며 싸우는 것을 오락거리로 느끼지 않는 시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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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는 더 이상 동물학대 소싸움에 대해 시민의 세금을 지원하지 않기를 다시 한번 촉구하며, 국가유산청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소싸움 대회 개최를 포기하는 지자체의 사례를 엄중하게 받아들여 소싸움을 국가유산 지정조사 대상에서 완전히 배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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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도군 등 5개 시군 외에 대구 달성군, 충북 보은군과 경남 진주시는 소싸움 찬 - 반 양측의 의견을 모두반영하여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밝혔으며, 경남 창원시는 예년과 같이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혀왔다. 그 외에 창녕군과 의령군은 아직 입장을 회신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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