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잔인하게 옥죄이는 영천 불법 엽구 고발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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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2-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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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엽구에 걸려 고통받던 개 #카라_영천이를 기억하시나요? 덫에 걸린 앞발을 제대로 딛지 못해 앞발이 골절되거나 괴사될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카라_영천이 는 현재 네발로 열심히 치료도 받고, 사람과의 신뢰 관계를 쌓고 있습니다.

 

#카라_영천이 가 처음 발견되어 구조된 마을에서 똑같이 불법 올무에 다리가 절단되었던 #카라_리함 이 역시 구조되었으며, 마을 인근 야산에서 다수의 불법 올무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불법 엽구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영천 경찰서에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이하 야생생물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하였고 현재는 경찰에서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야생생물법에 의하면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야생동물에게 고통을 주거나 상해를 입혀서는 아니 되고(야생생물법 제8조 제2항 제3), 야생동물을 포획할 수 있는 도구를 제작 판매 소지 또는 보관하여서는 아니 됩니다(동법 제10). 해당 법을 위반할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불법 엽구는 여전히 지방 지역이나 야산에서 발견되며 야생동물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의 개나 고양이에게도 심각한 위해를 가합니다. 사람 역시 불법 엽구에서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에 카라는 영천시 임고면 면사무소에게 요청하여 해당 마을 인근에 불법 엽구의 경각심을 환기하는 현수막을 게시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불법 엽구의 소지와 설치는 범죄이며, 생명을 잔인하게 죽이는 잔인한 행위라는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동물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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