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쥬동물원(이하 쥬쥬)에서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이하 카라)에 두건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쥬쥬는 카라가 죄 없는 자신의 ‘명예를 훼손’ 하고 죄가 없는데 ‘무고’ 했다며 카라 개인 활동가 3인을 형사고소했습니다. 또한 ‘비방게시물삭제 및 게시금지가처분신청’을 함으로써 카라의 쥬쥬동물원의 ‘동물복지 문제 제기’를 ‘비방’ 게시물로 규정함은 물론 쥬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게시글들과 동물보호법 개정 의견 포함하여 카라의 게시글 12개를 삭제하라는 법적 강제조치를 청구했습니다. 세간에 회자되는 의혹, 즉 오랑우탄 우탄이의 인대 절단 의혹은 물론, 명백히 송곳니 없는 사자에 대한 이빨 발치 의혹 자체를 거론하지조차 말라는 요구사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두건의 소송에서 쥬쥬의 주장이 받아들여지게 되면 카라는 이후 쥬쥬의 동물학대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쥬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동물쇼에 대해서도 사실상 더 이상 항의할 수 없게 됩니다.

 

이와같은 쥬쥬의 카라에 대한 고소는 모두 검찰이 쥬쥬동물원의 동물학대와 CITES 보호종의 수입목적외 사용에 대해 불기소처분을 함으로써 비롯되었습니다.

 

그러나 쥬쥬가 불기소처분된 것은 동물보호법의 미비와 사법부의 동물 고통에 대한 보수적인 인식에 기인하며, 혐의가 증거에 입각하여 명확히 입증되지 못했다는 것이지(증거불충분), 쥬쥬가 동물을 학대하지 않았으며 관련 의혹이 명쾌히 해명되었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쥬쥬의 카라에 대한 전방위적인 고소는 정당한 시민단체의 활동을 미비한 법의 한계를 이용하여 위협하여 입막음하려는 시도로서 시민들의 정당한 알 권리를 침해하고 진실 규명을 불가능하게 하는 일입니다.

 

 

 

숲에서 조용히 살아야 할 오랑우탄이 신발을 신고 쇼를 하며,

외국인 노동자들이 관객의 흥미를 위해 악어의 입에 머리를 밀어 넣으며,

멸종위기종 동물들이 쇼를 위해 인위적으로 훈련되는 비극,

어린 바다코끼리가 쇼를 위해 매를 맞는 불필요한 동물의 고통을 막기 위해,

카라가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더 강력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지금 쥬쥬측의 ‘비방게시물삭제 및 게시금지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앞으로 카라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가 불가능해집니다.

 

 

 

 

 

 

카라에서 소중한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재판부에 제출하겠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부디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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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원서 내용은 그대로 보내주셔도 되고, 새로 작성 및 추가 작성 다 가능합니다.

 

탄원서 작성을 마치셨으면 마치셨으면

 

1. 카라 사무실 팩스(02.3482.8835)로 보내주시는 방법

2. 카라 대표메일(info@ekara.org)로 보내주시는 방법 - 제목 '쥬쥬 탄원서'

3. 우편(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122번지)로 보내주시는 방법 이 있습니다.

 

탄원서 한 장, 한 장이 큰 힘이 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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