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쇠꼬챙이로 개를 감전사시킨 개농장주에 대한 판결이 오는 12월 19일 서울고등법원에서 내려집니다. 카라는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도록 4,357명의 시민이 동참해주신 탄원서와 의견서를 12월 6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했습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개들의 입에 전기 쇠꼬챙이를 물려 잔인하게 감전사시키고도, 피고인은 2심까지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대법원에서는 개에 대한 시대와 사회 인식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사건을 돌려보냈고, 1년이 넘도록 재판이 이어진 끝에 선고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려움에 떠는 개들을 전기 쇠꼬챙이로 찔러 극심한 고통 속에 죽게 하는 도살방법.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해당 방법에 대해서 국내외 수의학계는 공통으로 비인도적 도살방법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번 재판에서 전기 쇠꼬챙이 도살방법의 잔인성을 확인받게 되면, 이후 전국의 은폐된 곳에서 일어나는 개 도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고 개들을 고통에서 구할 수 있게 됩니다.
서명으로 뜻을 밝혀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재판부가 유죄판결을 내릴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개 전기 쇠꼬챙이 도살사건 선고기일
- 일시 : 12월 19일 (목) 오후 2시
- 장소 : 서울고등법원 서관 제303호 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