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부터 카라는 총 4곳의 개 도살장을 적발하였고 129마리의 개들을 전원 구조하였습니다. 지옥과도 같은 참혹한 도살 현장에서 구조된 개들이 끌려온 곳은 ‘개식용 경매장’이었습니다.

철저한 보안과 경계로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파주소재 대형 개식용 경매장의 최근 내부 실태를 카라가 공개합니다.

카라는 경기도 고양시 설문동에서 개 전기도살을 일삼던 도살자의 행적을 추적하는 과정에 도살자가 파주시에 소재한 대형 개식용 경매장에서 개를 구입하는 정황을 포착하였고 도살자를 추적, 급습, 고발하는 동시에 경매장 내부실태 파악을 위해 애써왔습니다.

확인결과, 차량이 수십 대 드나들 수 있는 대형 부지를 갖춘 해당 경매장은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매주 이틀 간격으로 경매를 열고 있었습니다. 도사견부터 소형견까지 출처를 알 수 없는 수많은 개들이 경매장 내부 뜬장에 갇혀 경매에 부쳐졌고, 경매장 고정 회원인 도살자들은 거의 매주 경매장을 찾아와 현금으로 구입한 개들을 잔뜩 도살장으로 실어 날랐습니다.

한치의 주저함 없이 개의 목에 올무를 걸어 짐짝처럼 집어던지는 경매장 내부인의 거친 행동에 개들은 겁에 질려 어떠한 저항도 하지 못했습니다.

도살장으로 끌려오기 전부터 개들은 이미 몽둥이로 구타당하고, 올무에 목이 걸린 채 바닥에 질질 끌려다니는 등 온갖 학대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개 농장주, 떠돌이 개장수들에게 마구잡이로 개를 사들이고, 구입가보다 훨씬 높은 금액으로 경매에 부쳐 도살자들에게 공급책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수익을 챙기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반려동물인 개를 식용으로 판매하며 가혹행위를 일삼아온 파주 개식용 경매장은 그간 많은 시민들의 지탄과 항의에 아랑곳 하지 않고 버젓이 운영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개식용이라는 죽음의 유통망에서 검은 브로커 역할을 하며 도살자들에게 개들을 공급하는 개식용 경매장 철폐는 개식용 종식을 한 걸음 더 앞당기기 위해 해결해야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온갖 학대행위와 불법 거래를 일삼으며 막대한 수익을 챙겨온 파주 개식용 경매장.

문재인 대통령의 개식용 금지 검토 지시와, 이에 발맞추어 개식용 문화개선을 선포한 평택시의 행보를 귀감삼아 경기도 파주시에서 이제라도 철저한 조사와 처벌, 나아가 과단성 있는 결단을 내려 개식용 경매장을 폐쇄 시키도록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와 힘을 모아주십시오. 🙏🙏🙏

카라 또한 그간의 개식용 종식을 위한 활동 경험치를 바탕으로 개식용 종식을 앞당기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민원 넣을 곳

✒ 국민신문고 홈페이지 --> 민원신청 --> 민원제목, 내용입력 --> 처리기관: 지방자치단체 경기도 파주시

📞 최종환 파주시장실 : 031-940-4000

📞 고광춘 파주 부시장실 : 031-940-4011

📞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동물자원과 김광동 동물보호팀장 : 031-940-4827

🔷민원 제목 : 파주시는 이제라도 대형 개식용 경매장을 전수조사. 단속하여 처벌하십시오

🔷민원 내용 : 도살자들에게 개들을 공급하는 대형 개식용 경매장이 경기도 파주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개를 경매에 부쳐 각처에 모여든 개 도살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현금거래로 팔아넘긴 개들은 도살자의 손에 넘겨져 경기도 곳곳에 숨어든 개도살장에서 참혹하게 도살되고, 모란시장 등 각처의 건강원, 보신탕집으로 공급됩니다. 경기도 파주시는 개식용 금지를 검토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발맞추어 해당시에 소재한 대형 개식용 경매장을 전수조사. 단속하여 처벌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