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은 지금도 도살되고 있다
'개식용 종식'을 당론으로 채택하라!
개식용은 반려동물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학대입니다. 카라와 동료단체들은 시민들과 함께 개들의 복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며 한국 동물보호의 발전을 발목 잡아 온 산업의 불법성을 알리며 완전한 철폐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죽음에 몰린 개들을 도살자로부터 구조하고 밤낮으로 돌보며 입양을 보내 새로운 삶을 찾아주었습니다.
그러나 불법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간 수십만의 개들이 한평생을 뜬장에서 감금 사육당하다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당합니다. 매번 개농장과 도살장을 대응하는 것만으로는 이 학대산업을 무너뜨릴 수 없었습니다.
현재 국회에는 여야를 불문하고 5건의 개식용 종식 특별법안과 2건의 결의안이 발의되어 개식용종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개식용종식특별법의 통과는 한국 개식용의 ‘완전 종식’이 시작됨을 의미합니다. 개도살은 물론 개농장과 개장수 개사체의 유통까지 모두가 처벌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21대 국회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여전히 ‘국회’는 개식용종식을 위한 법안들에 대한 어떠한 심사조차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자칫하면 지금까지 힘써온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개식용종식을 위한 특별법이 심의되고 통과되기 위해서는 여야 정당이 개식용 종식을 ‘당론’으로 채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 동물권행동 카라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개식용종식 당론 채택 촉구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부디 양 당이 개식용종식 특별법과 결의안에 대한 진정성 있는 자세를 당론 채택으로써 개식용종식을 현실화시켜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박아름 2023-11-18 11:06
이번에 꼭 제대로 법제를 갖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카라 수고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