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 당론 채택을 통해 개식용 종식에 앞장서겠습니다. 이제 하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

더불어민주당이 오늘(11/8) 동물권행동 카라를 비롯한 동물권 단체들과 모인 자리에서 개식용 종식 당론 채택 계획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동물권 단체들은 101개 단체의 공동요청 서한과 함께 긴급히 모은 3만 4천 명의 시민 서명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직접 전달하였습니다.

​

홍익표 원내대표는 개식용 종식 문제는 이제 찬반 논쟁을 지나 종식 국면에 이르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동물이 안전한 사회가 사람도 안전한 사회이며, 생명존중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개식용 종식에 앞장설 것임을 밝혔습니다. 특히 11월 내로 신속하게 개식용 종식 입법 완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

민주당 동물권위원회 공동위원장 고민정 의원은 개식용 종식 당론 채택에 반갑고 기쁜 마음이라고 전하며, 이제는 개식용 문제를 매듭지어야 할 때임을 알렸습니다. 또한 동물권에 대하여 동물은 복지나 시혜의 대상이 아니라 사람과 같은 생명체로서의 권리가 있다며 앞으로도 동물권 향상에 앞장 서겠다고 했습니다.

​

개식용 종식 특별법을 먼저 발의한 한정애 의원은 지난 6월 법안 발의 준비 당시 공동발의 의원을 모으기도 쉽지 않았다며, 오랜기간 노력해온 동물권 단체들을 떠올리며 잠시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개식용 문제를 해결한다고 동물권이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되지는 않겠지만 가장 밑바닥 문제부터 해결해 나간다면 그 다음 문제들도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동물권행동 카라는 더불어민주당의 개식용 종식 당론 채택을 환영하며, 불법으로 점철된 개식용 산업을 종식하고 대한민국의 동물권이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도록 개식용 종식 특별법 통과를 위한 여야의 빠른 협의와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강력히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