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견협회가 유기한 피학대견 대형 도사 두 아이가 카라의 품에 안겼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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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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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이 막히는 동물학대 사건 현장,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지자체 시위탁 보호소의 무능한 실태가 만천하게 드러났습니다. 육견협회가 ‘반납’한다며 엄동설한에 길거리에 내팽치고 간 동물들, 세종시 위탁보호소는 이 아이들을 돌봐 치유해 주기는커녕 뜰장 그대로 격리기간 내내 5일간이나 방치하여 학대에 가담했습니다.

이로써 개들은 서거나 앉아 있을 수도 없는 상태로 고문과도 같은 시간을 견뎌야 했으며, 개들을 도살자에게 돌려줄 것을 우려한 동물권행동 카라와 동료단체들이 세종에 내려가 안위를 확인하려하자 부랴부랴 케이지에서 꺼내기 위해 무리한 마취를 자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살펴보니 11마리 전원이 일반 가정견과 마찬가지로 순하고 착했습니다. 5일간이나 운동과 적정한 수면 음수 취식도 못해 지친 아이들을 마취를 하여 손쉽게 꺼내려 한 무능과 무지에 더 할 말이 없을 지경입니다. 구조과정에서 이 착한 아이들은 난생처음 해치는 손길이 아닌 도와주기 위한 손길을 경험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사경을 헤매던 2마리는 탈진 상태에서 마취로 인한 후유증으로 지금은 잘 깨어났습니다. 구조된 개들은 뜬장이 아닌 곳에서 몸을 펴고 깨끗한 물을 먹었습니다. 마치 자기들을 왜 이제야 구하러 왔냐는 것처럼 옹알거리거나 소리를 내며 반응해 주기도 했습니다. 카라는 11마리 아이들 중 두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포근한 이불에 발을 딛고 부드러운 주둥이를 귀엽게 나폴거리며 간식을 먹는 모습이 너무 순진하고 사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온갖 학대를 경험한데다 유기되고 방치되어 건강 상태가 정말 염려됩니다. 그렇지만 이제 이 아이들은 카라의 품에서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최선의 돌봄과 의료 조치를 받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의 이름은 ‘바람’ ‘햇빛’으로 지었습니다. 바람처럼 자유롭고 햇빛처럼 밝고 환하라고요. 이 두 아이의 소식 곧 다시 전하겠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개식용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활동은 회원 여러분들과 응원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들의 후원과 관심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연이은 구조 활동으로 많은 동물을 지켜내기 버겁습니다. 저희 카라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동물들을 위한 거침없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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