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창살에 매달린 고양이 긴급 구조
도심 한가운데에 방범용 쇠창살에 걸려 있는 고양이를 발견했다는 다급한 전화가 접수되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고양이의 왼쪽 뒷다리가 날카로운 쇠창살에 깊게 찔린 채 매달려 있었고, 몸 전체는 힘없이 늘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얼마나 오랜 시간 매달려 있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근처 시민들이 아침 출근길에 발견해 신고해 주셨습니다.
고양이의 다리는 비정상적으로 꺾인 기형적인 자세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조직 손상이 심해질 우려가 커지던 상황. 카라 활동가들은 빠르게 고양이의 몸을 지지하며 쇠창살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다행히 큰 출혈 없이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고양이는 동물병원으로 이송되어 정밀 진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뼈에는 큰 손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다리 상태는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필요 시 추가 치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생명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시민의 빠른 신고, 그리고 신속한 대응
덕분에 이 고양이는 소중한 두 번째 기회를 얻었습니다.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창창이’라는 이름을 새로 얻은 이 고양이의 회복과 앞으로의 소식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카라_길고양이 #카라_구조 #동물권행동카라 #korea_animal_rights_advocat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