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 못해 비틀비틀 찾아오던 '삼식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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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7-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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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 사연


삼식이는 깡마르고 꾀죄죄한 몸으로 카페에 나타났습니다. 사료를 주었는데 먹지 않아 습식 캔을 주니 먹기 시작했지만 그마저도 입이 불편한지 털면서 아주 천천히 조금만 먹고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또 나타났을 때 비틀비틀 걸어왔습니다. 그 비틀거리는 모습에 지나가는 사람이 걱정돼서 쫓아올 정도였습니다. 

치료 및 진료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