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에 버려진 '마음이' 를 응원해주세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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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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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495


*올라펫에서 유기동물 수호천사 모금함을 통해 치료비 100만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경기도의 한 보호소에 버려진 이 아이,
아직 앳되 보이는 얼굴에 겁을 잔뜩 먹고는
보호소 대문에 묶인 줄에 잔뜩 웅크리고 있었답니다.


"아이고, 누가 또 이 소중한 생명을 버리고 갔구나"

자세히 아이를 들여다보니, 이 녀석 온 몸은 피부병으로 성치 않았고,
무슨 이유에선지 몸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고개도 들지 못하고 그저 두 눈엔 두려움만 가득했습니다.
 


급하게 병원으로 이동해보니 어릴 때 앓은 홍역으로 인해 신경증상이 와서 몸을 못가누고
겨우 머리만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추정된다고 하셨어요.

아직 6개월 정도 되는 아가인데 너무 가엾다고... 하지만 정상생활을 하기엔 이미 좀 늦었다고...
 

 

 

 
잘 치료받고 뛰어노는 모습을 꼭 보고 싶었는데..
너무 미안하고 안타까워 마음이 아팠어요.

우리의 간절한 마음이 닿기를 바라며 '마음이'라는 이름도 지어주었습니다.
 
우선 피부병치료가 급해보여서 마음이는 바로 병원에 입원, 2달동안 힘든 피부병 치료를 받았습니다.
쓴 약도 먹고 따끔거리는 약욕도 받고
두려움만 가득했던 눈에서 천진난만한 강아지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살고 싶은 의지도 보였습니다.
 
"조금만 참아, 피부병 잘 치료받고 밥 잘 먹으면 점점 좋아질 있을 꺼야"
 
피부병 치료와 함께 신경쪽 약도 같이 먹으면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퇴원 후 마음이는 임시보호처로 이동을 했구요.
이렇게 사람을 좋아하고 사진찍으면 얼굴도 보여주는 등 많이 좋아졌답니다.
 

 

 

 
짠, 마음이의 최근 모습이에요.
두려움에 가득찼던 그 두 눈이 이제 애교 발사하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바꼈답니다.
피부좀 보세요. 뽀송뽀송한 우유빛의 마음이 모습^^
넘 사랑스럽죠?
 

 

 

 
머리도 제대로 못가누는 아이였는데 많이 좋아져서 사람이 오면 눈을 마주치고 꼬리를 흔들어준답니다.
조금씩 팔 다리 운동도 해주면서 마음이가 걸을 수 있도록 임시보호자분께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고 계세요.
우리의 응원이 마음이에게 닿는다면, 마음이도 더 기운을 내서 걸을 수 있을 꺼에요.

 
 
"마음아, 고마워, 다음번엔 좀 더 좋아진 모습으로 인사드리자!!"

 
 
 
 

동물을 사랑하는 당신의 모바일 커뮤니티, '올라펫'에서

유기동물 수호천사 모금함을 통해 마음이의 치료비 100만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참여해주신 올라펫 회원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위 올라펫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주변을 둘러봐주세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은 아직 많습니다.

위험에 처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를 주세요.

우리의 관심이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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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권보경 2014-05-23 15:39

정말 가슴아프네요 좀더 관심과 사랑을 줘야하겠어요... 적극적인 활동 하겠습니다.


몽이 2014-04-08 19:47

내 작은 포인트로 더 많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면 언제든지 참여해야죠 ^^ 응원할게요~


로즈마리 2014-04-08 19:13

다행이다 ㅠㅠ 그거 포인트 조금 기부했다고 이렇게 달라지다니! 앞으로 어플 애용많이 할게요


행복만땅써니 2014-04-08 17:56

앗! 저도 올라펫에서 포인트 모아서 기부했었어요~ 마음이 얼른 좋은 주인 만났으면 좋겠어요!


마음 2014-04-08 17:36

더 건강해져라~!!^^


재재 2014-04-08 17:28

정말 눈물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