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 '달마'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 카라
  • |
  • 2014-05-14 18:08
  • |
  • 3464

아기고양이 '달마' 아픈 눈 치료 했습니다~~
올라펫에서 유기동물 수호천사 모금함을 통해 치료비 100만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추운 겨울날,
배가 부른 어미 길고양이가 따뜻한 곳을 찾아다니다
어느 관공호텔의 세탁실에 새로 빨아놓은 깨끗한 침대 시트에 새끼를 낳았습니다.
 
이를 발견한 호텔 직원분이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밖에 내놓으려고 하시다가
이 추운 날 혹시 눈도 못뜬 아가들이 잘못될까 걱정이 되서
몰래 비상구 계단에 이 가족 보금자리를 마련하셨다고 하셨어요.

 


 
"이 공간은 거의 사람 왕래가 없는 곳이라
직원 몇 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아이들 거처를 마련했지만,
이 생활이 지속될 순 없었어요.
사장님이 보시기라도 하면 당장 내쫓으라고 하실꺼고...
그래도 다행히 아가들이 눈도 뜨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 같아서
우선 임시보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옮겼어요
조금만 더 엄마 품에서 건강하게 지내다
좋은 분들께 입양보내고 싶어요"
 
 
아가들 너무 예쁘죠?
아가들은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았는데,
유독 몸이 약하고 편식이 있었던
한 아가가 기침이 심해지고 밥도 잘 안먹어서 병원을 찾았다고 하시네요.
구조자분께서 이름을 '달마'라고 지으셨다고 합니다.
 
달마는
면역이 떨어지면서 심한 곰팡이와 허피스라는 병에 시달려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허피스 바이러스에 의한 각결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각막의 혼탁을 동반하는 각막표층성 혈관신생이 발생되고
각막 주변부에서 시작되어 중심부로 천천히 진행되어
각막 전체를 덮을 수 있는 위험한 병이라고 하셨어요.


 
 
면역이 약하고 태어날때부터 유독 약한 아가라
질병은 쉽게 호전되지 않았는데요.
그래도 병원에서 최선을 다해 치료를 해주셨답니다.
 
왼쪽 눈을 적출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오랫동안 달마를 치료해주신 선생님들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치료해주신 덕분에
달마는 점점 상태가 좋아지더니 눈 적출 없이 건강을 회복했답니다.
 


 
보세요.
우리 달마 너무 이쁘죠?
비록 왼쪽 눈 시력은 잃었지만, 예쁜 눈을 다시 우리에게 보여주었어요.
 
달마 형제들과 엄마 고양이도 좋은 분들께 입양이 되었습니다.
이제 달마도 가족을 만날 준비가 되었어요.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예쁘게 자라고 있는 우리 달마가 가족을 기다린답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려요.


 
동물을 사랑하는 당신의 모바일 커뮤니티, '올라펫'에서
유기동물 수호천사 모금함을 통해 유기동물치료비 100만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참여해주신 올라펫 회원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올라펫 기부미션 달성으로, 
퓨리나에서 프리미엄 제품 '퓨리나 원' 사료 100개도 함께 기부해주셨습니다.
유기동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주변을 둘러봐주세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은 아직 많습니다.

위험에 처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를 주세요.

우리의 관심이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유기동물을 돕고 싶으시다구요? 카라 가족이 되어주세요.
 


댓글 3

행복만땅써니 2014-06-12 12:05

달마 아기들 가족들 만났나요~?


아들손자맘 2014-05-28 11:36

정말 다행이에요 빨리 좋은가족 만났으면 좋겠어요~


하랑애비 2014-05-15 19:09

참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