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펫에서 유기동물수호천사 모금함을 통해 꾸비의 치료비를 후원해주셨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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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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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32

 

 

 

'올라펫'에서 유기동물 수호천사 모금함을 통해

꾸비의 치료비 100만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망원역에서 구조되어 꾸비는 심한 그루밍과 신장질환으로 몸이 많이 아픈 상태로 새끼를 출산했습니다.

어미의 건강 상태가 안좋다보니 새끼들의 건강이 좋지 못해 세 마리의 새끼는 모두 사흘을 넘기지 못하고 별이 되었습니다.

꾸비는 사람의 따르는 길냥이였지만, 새끼를 잃은 후로는 사람의 손길도 거부하고 자꾸 숨어들어가기만 했습니다.

그런 꾸비의 모습이 아픈 몸과 새끼를 모두 떠나보낸 슬픔 때문인 것 같아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치료를 받은 덕분에 꾸비의 상태는 많이 좋아졌고, 아주 조금씩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치료를 받기 전, 새끼를 품고 있는 꾸비와 현재 병원 입원장에서 지내고 있는 꾸비입니다.

꾸비의 상태가 얼마나 나아졌는지 한눈에 보일 정도로 좋아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비록 아픈 몸이지만 새끼를 품고 있을 때의 표정이 더 편안해 보이는 걸 보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

 

 

 

 

 

 

사람이 다가가면 늘 상자 안이나 뒤에 숨어서 눈만 빼꼼히 내밀던 꾸비가

그나마 요즘은 이렇게 상자 밖으로 나와 제 모습을 온전히 드러내기도 하네요.

이 사진은 새끼들이 별이 된 후 꾸비가 보여준 가장 밝은 모습이랍니다 ^^;;

꾸비는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신장질환을 앓고 있어서 아직 퇴원은 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고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꾸비가 하루 빨리 밝은 성격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해주세요!

 

 

 

동물을 사랑하는 당신의 모바일 커뮤니티, '올라펫'에서
꾸비의 수술·치료비 100만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참여해주신 올라펫 회원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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