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길고양이를 돌봐주던 구조자분.겨울 내내 침을 고드름처럼 달고 있었고 먹이 급여도 되지 않는 상태.4월 말 구조 성공, 치료 시작상태가 심각해 치아 발치와 함께 장기치료가 병행돼야 한다는 진단받음.
박스 안에서 죽음을 기다리며 간신히 숨을 쉬고 있던 '아람'
피범벅인 얼굴, 교통사고를 의심하게 했던 '일구'
자궁 밖에서 사산한 새끼를 품은 채 살려 달라는 듯했던 '기적이'
목부분 자상에 고름이 가득 차고 다리를 절뚝이던 '쿠키'
전염병에 감염되어 몸 전체가 엉망인채 입안의 심한 염증으로 구조된 '호빵'
교통사고 후 횡격막이 파열되었으나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거리의 삶을 이어가던
눈가 주변 털이 젖어 있고, 눈 뜨는 것이 불편해 보였던 아기 고양이 '삼색
볼이 부어오를 정도로 잇몸이 부어 있던 예민하고 사나워 구조가 어려웠던 '장
베란다 지붕에서 밥을 기다리던 구내염 고양이 '노랑이'
개방형 골절과 신경손상,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위기에서 구조된 '삐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