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카라 동물영화제] 상영작 소개: 동물, 사람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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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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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90

| 제2회 카라 동물영화제의 상영작 소개



섹션 #2 동물, 사람들

'동물, 사람들’ 섹션에서는 동물의 권리를 위해 치열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조명하는 작품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영화 속 사람들은 사회가 규정한 ‘정상성’에서 조금씩 벗어나있습니다. 성별, 인종, 종교 등을 이유로 사회적 억압을 받았던 사람들은 동물의 고통에 공감하며 동물을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합니다.



거리의 개들

Pariah Dog

제시 알크 | 캐나다, 미국, 인도 | 2019 | 다큐멘터리 | 77분 | 전체관람가 | KOREAN PREMIERE


| 영화 소개

인도 콜카타의 길거리 개들과 개를 돌보는 별나고 이름 없는 네 명의 영웅들의 3년에 걸친 이야기를 담았다. 수천 년 동안 도시의 일원으로 살아왔지만 여전히 위험 속에 놓인 개들과 인도 주류 문화 밖에서 개들을 돌보는 사람들. 개와 사람들의 일상은 각각 다르지만 서로 닮아있다. 영화는 네 명의 활동가들과 그들이 사랑하는 개들의 관계 속에서 콜카타를 그린다.



| 감독 소개


제시 알크 Jesse ALK
캘리포니아대학교(산타크루즈)에 다녔고, NYU의 Tisch 예술 학교에서 잠시 공부했으며, UCLA의 연극, 영화, 텔레비전, 디지털 미디어 학교에서 MFA 연출 프로그램에 다녔다. <Pariah Dog>는 그의 첫 장편 영화이다.





고양이 구조자들

The Cat Rescuers

롭 프루흐트만, 스티브 로렌스 | 미국 | 2018 | 다큐멘터리 | 87분 | 전체관람가 | ASIAN PREMIERE


| 영화 소개

뉴욕시에는 50만 마리가 넘는 길고양이들이 매일 고군분투하며 살고 있지만, 뉴욕시는 길고양이를 위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한다. 그러자 헌신적인 자원활동가들이 직접 나선다. 고양이를 구조하고 치료하며 중성화하여 방사하거나 입양을 보내는 활동은 끝이 없지만, 그들은 지치지 않는다. 영화는 뉴욕의 길고양이에게 가장 믿음직스러운 사람들을 소개하며, 동물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사명감이 고양이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도 보여준다.



| 감독 소개


스티브 로렌스 Steve LAWRENCE
PBS, MTV, A&E에서 활동하는 프로듀서 겸 감독이다. 예술과 인권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을 주로 제작하고 연출해왔다. IDA 다큐멘터리 공로상,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특별 심사위원상 등을 수상했다.

롭 프루흐트만 Rob FRUCHTMAN
다큐멘터리 및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감독, 제작자 및 편집자이다. HBO에서 방영된 <SISTER HELEN>으로 2002 선댄스 영화제 다큐멘터리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한 PBS에서 일한 공로로 세 개의 에미상을 받았다.





기린과 앤

The Woman Who Loves Giraffes

앨리슨 레이드 | 캐나다 | 2018 | 다큐멘터리 | 82분 | 전체관람가


| 영화 소개

1956년, 기린을 연구하기 위해 홀로 남아프리카로 떠난 이후로 60여 년의 시간 동안 기린에 관한 공부, 연구, 교육하며 기린을 위해 일생을 바친 앤 이니 대그 박사의 과학적 공헌과 매혹적인 삶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이다. 그녀는 기린에 관한 선구적인 연구 결과 남기며 수수께끼와 같던 동물 기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켰다. 하지만 보수적인 학계의 성차별에 그녀의 열정이 가로막힌다.




| 감독 소개


앨리슨 레이드Alison REID

〈Keeping Track〉(1985), 〈폴리스 아카데미3〉(1986), 〈쏘우〉 시리즈, 〈엑스맨: 최후의 전쟁〉(2006) 등의 스턴트 및 스턴트 코디네이터로 활약했다. 2001년 반프예술센터에서 개최한 ‘여성감독 워크숍’, 캐나다 필름센터의 ‘제작자 워크숍’ 등에 참여하여 영화제작에 관한 전문적인 기술을 배웠다. 단편영화 〈서큐버스〉(2006)로 데뷔하였으며, 첫 장편 영화 〈베이비 포뮬라〉로 전 세계적으로 상을 받았다.





위대한 작은 농장

The Biggest Little Farm

존 체스터 | 미국 | 2018 | 다큐멘터리 | 91분 | 전체관람가


| 영화 소개

로스앤젤레스의 한 아파트에 살던 체스터 부부는 쉴 새 없이 짖는 반려견 ‘토드’ 때문에 이웃들로부터 쫓겨나게 되자 도시를 벗어나 자연과 조화롭게 농사를 지으며 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 땅에 살던 달팽이, 코요테는 열정 넘치는 인간들과 생각이 달랐다. 체스터 부부는 토양을 회복하는 것부터 야생동물의 공격이나 화재, 가뭄에 대처하며 고되고 험난하지만 유쾌한 8년의 시간을 보낸다. 영화는 작은 농장 안의 위대한 자연으로 안내하며 새로운 삶의 가능성과 고민을 공유한다.




| 감독 소개


존 체스터 John CHESTER

25년 동안 영화제작자 겸 텔레비전 감독을 맡아왔다. 최근 OWN의 'Super Soul Sunday'에서 그의 단편 영화는 뛰어난 연출, 대본, 촬영으로 5개의 에미상을 수상했다. 그의 최근 작품 <위대한 작은 농장>은 2018년 텔루라이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그리고 2019년 선댄스영화제 등에서 상영되어 다수의 상을 받았다.




| 카라 동물영화제는?

2019년 9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 동안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제2회 카라 동물영화제(KARA ANIMAL FILM FESTIVAL)가 열립니다. '살아 있는 모든 것, 다 행복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작년에 시작된 카라 동물영화제는 올해 14편의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반려동물, 야생동물, 농장동물 등 다채로운 주제와 소재로 동물권에 관심있는 관객에게 새로운 인식 변화의 장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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