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 남강고등학교 따봉(따듯한 봉사활동) 학생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후의 나른한 시간이었음에도, 듬직하고 관심많은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작년에는 총 5회차의 프로그램으로, 반려/유기 동물과 야생 동물에 대한 이야기들을 중심적으로 나눠보고
올해는 환경과 동물, 도시 동물, 농장 동물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곧 성인이 되는 고등학생인만큼, 지구상에서 공존해야하는 사람아닌 생명들과의 관계에 대해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풍부한 생명존중 감수성을 마음과 머릿속에 품고 주변에 나누게 될 수록,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있는 동물보호활동이 일상생활 속의 작은 실천부터 움틀 수 있다고 생각하며
더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 기대와 의지로 카라의 동물보호교육은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