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동물학대 농장 및 동물학대를 방관한 기업의 축산물을 불매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동물권행동 카라와 동물자유연대가 폭로한 ‘(경남 사천 소재) 공장식 돼지농장의 아기돼지 망치살해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영상을 통해 잔인한 행태가 고스란히 드러난 이 공장식 농장에서는 수십 마리의 어린 돼지들이 농장 직원의 무분별한 망치질에 붉은 피를 쏟아내며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등 많은 시민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이 동물학대 농장의 축산물이 우리의 식탁에 버젓이 오르고 있습니다.
해당 농장은 생산자 불법 신분 세탁을 통해 생산 이력을 속여 왔으며, 해당 농장의 축산물은 대기업 브랜드로 포장되어 유통되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기돼지를 망치로 잔인하게 살해하는 농장의 축산물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 우리의 식탁에 올라왔던 것이며 이 불법 유통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을지 모릅니다.
동물학대 농장은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같은 방식으로 돼지를 납품하며 돈을 벌고 있습니다. 이런 학대농장이 전국에 얼마나 많이 있을까요? 동물학대 농장의 악순환을 끊지 않는 한, 돼지들의 고통은 계속될 것이며 시민과 소비자의 실천으로 이 악순환을 끊어내야 합니다. 농장에서 일어나는 동물학대, 우리가 불매하면 멈출 수 있습니다.
동물학대 축산물을 팔 곳이 없다면 동물학대 농장은 문을 닫게 됩니다. 동물자유연대와 동물권행동 카라는 축산물을 유통하는 브랜드 기업들에 동물학대 농장의 축산물 금지를 기본으로 동물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을 촉구할 것입니다. 이제 시민의 힘으로, 그리고 소비자의 이름으로 농장의 동물학대 중단을 기업에 요구해야 할 때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
지금 바로 농장동물 학대 방지를 위해서 <나는 (동물학대 축산물을) 불매합니다> 캠페인 서약에 동참해 주세요.
양지은 2019-03-29 21:30
동물은 먹는 존재가 아니라 지구를 함께 살아가는 이웃입니다. 동물을 가책없이 먹기 위해 키워서 토막내서 먹는 행위가 계속 되는 한 인간이 인간을 죽이는 행위 또한 계속 될 것입니다.
송지은 2019-01-28 14:21
카라의 활동이 축산업 전반에 대한 보이콧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축산업계에서도 이제 동물복지에 관심을 갖고 실천해나가는 과정이라는 것과 그 연구 또한 여러 차원에서 선행되고 있음을 함께 알려주시는 것도 카라의 회원들과 카라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소비자들에 대한 배려가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식탁에 올라 그 생을 마감할 수 밖에 없는 소나 돼지 등 우리가 그저 식용으로만 알고 대해왔던 가축들도 최소한 죽음 앞에서는 최대한 고통스럽지 않게 죽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분들이 아마 알고 있는 분들보다 많을 것으로 봅니다. 카라의 현명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김경희 2019-01-25 20:08
원래 스팸 또는 리챔 자체를 구매 하지 않지만 명절에 기본적인 선물로 제공되어 매우 걱정 입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동물들이 행복해 지는 그날까지 동물 보호 단체 카라 및 모든 국민들이 생각하고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