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의 달걀은 어디에서 올까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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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1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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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개의 달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소비량입니다.

 

달걀 소비를 위해서 지금도 공장에서 찍어내듯 닭은 알을 낳고 있습니다.

 

배터리 케이지는 알을 낳는 암탉을 밀집 사육하기 위해 사용하는 철제 우리로, 대부분의 닭은 A4 용지만한 좁은 공간에서 평생 날개조차 펴지 못합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카니발리즘 방지를 위해 병아리 때 부리가 잘리며 밀집사육으로 인해 한 마리가 전염병에 감염되어도 수십만 마리 닭 전원이 살처분 당합니다.

 

알을 낳기 위한 닭은 산란계로 불립니다. 산란계 중 수평아리는 알을 낳지 못하는 데다 고기를 위한 육계에 비해 상품가치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아예 태어나자마자 산채로 분쇄됩니다.

 

독일은 2022년부터 수평아리 대량도살을 금지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유럽연합은 이미 2012년 산란계의 배터리 케이지 사육을 금지했습니다.

 

그러나 국내 대다수 닭은 여전히 배터리 케이지에 갇혀 있고 개선은 요원해 보입니다. 카라는 햇볕도 흙도 없는 공장식 축산 시스템에서 상품으로 취급되며 짧은 생을 사는 농장동물의 삶을 바꾸기 위해 여러분의 서명을 모아 입법 청원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요구와 선택이 농장동물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배터리 케이지 추방을 위한 서명 참여로 함께해 주세요!

 

🙌🏻서명https://stopfactoryfarming.ekara.org

🌱농장동물 모금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82647

 


* 이 영상은 CIWF(Compassion in World Farming)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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