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도 가족과 끈끈한 유대감을 맺고 동료들과 특별한 관계를
만들어갑니다. 카라 미니 팜 생츄어리 동물들도 자유롭게 관계 맺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서로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옆구리 시리지 않게 온기를 나눠 지냅니다.
개농장에서 구조된 염소 달이와 달이가 기적적으로 낳은 새끼 염소
세 마리(구름, 찰랑, 별)는 여전히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엄마 달이 뒤에는 새끼들이
졸졸 따라다니며, 넷은 어디를 가든 항상 같이 다닙니다. 특히
새끼 염소 셋은 서로 장난치고 의지하면서 매일매일 성숙해지고 있습니다.
돼지 세 마리도 혈연관계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서로 의지하며 지내고 있다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더운 날에도 같이
낮잠을 청하며, 겨울에는 셋이 하나가 되도록 체온을 나눕니다. 콩나물을
두고 서로 실랑이를 벌일 때도 많지만, 이제는 뗄 수 없는 가족인 것입니다.
반면, 미니 팜 생츄어리와는
다르게 공장식 축산업에서 동물들의 자연스러운 관계 맺음은 단절됩니다. 농장 동물 대부분은 태어나고 얼마
안 되어 어미와 분리되거나,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환경에 갇혀 다른 동물들과 제대로 교감 하지도
못 하고 생을 마감합니다.
동물들에게도 다양한 관계 맺음은 삶의 중요한 일부일 것입니다.
더 많은 농장 동물들이 다른 동물들과 교감하면서 살 수 있길, 공장식 축산 철폐에 함께 해주세요.
미니 팜 생츄어리의 다양한 가족 형태들을 응원해주세요.
결연 동물의 소식은 더봄센터 인스타그램 또는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달이 > 암컷 / 빗질을
즐기는 (유일한) 멋쟁이 염소
⬝
태양 > 암컷 / 멀리서
관찰하는 차분한 염소
⬝
별이 > 암컷 / 혼자서도
잘 노는 엉뚱한 매력의 염소
⬝
구름 > 암컷 / 호기심
대장! 개집 지붕 타는 것을 즐기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
봄이 > 암컷 / 여유로운
태도와 다양한 얼굴 표정의 소유자
⬝
찰랑이 > 수컷 /
간식만 있으면 소심함이 사라지는 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