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는 여전히 회복 중
약 한달 전에 대퇴골 골절이 확인된 사향오리 강이는 수술을 무사히 맞히고 보름 넘게 활동가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진통제 항생제 약을 먹이고,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소독과 연고도 발라줘야 합니다. 활동가들도 오리 약 먹이기는 처음이지만 매일 강이의 보살핌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약 급여 스트레스 때문인지 강이의 식욕은 전보다 못하고 있습니다. 원래라면 밀웜 한 그릇 뚝딱 비웠을 강이가 요즘은 소극적으로 밥을 먹고 있어 활동가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야채, 앵무새 이유식, 견과류, 다양한 조류사료로 강이의 입맛을 찾아주고자 하는데도 기운 없는 모습입니다.
조류도 아프면 치료받고, 보살핌 받아 마땅한 생명입니다. 경제적 가치로만 환산되어 아프면 도태시킨다는 명목으로 죽임 당해도 되는 생명은 없습니다. 모든 농장동물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사향오리 강이도 하루 빨리 기운 차리고 수술 부위도 잘 아물기를 함께 바래주세요!
🦆대퇴골 골절로 수술을 한 강이, 무사히 회복할 수 있게 응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