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생츄어리의 미니돼지들은 너른 들판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밤에는 폭신한 지푸라기 잠자리에서 체온을 나누며 잠들었다가 아침이면 일어나 활발히 움직이고 잠자리 맞은편에는 스스로 정한 화장실이 있습니다.
미니돼지 자스민도, 라벤더도 밥자리와 떨어진 곳에 화장실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돼지들은 지능이 높고 잠자리와 배설 공간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팜 생츄어리에서도 자스민, 릴리, 라벤더, 데이지의 분뇨는 한 공간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쌓인 분뇨는 퇴비로 만들고 사용해 다시 땅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반면에 공장식 축산 시스템에서 돼지들은 분뇨를 따로 처리할 곳이 없어 바닥에 놓인 분뇨로 온몸이 더렵히지곤 합니다. 어미돼지를 가두는 철제 사육틀인 스톨에서는 몸조차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비좁아 공간 구분은 꿈꾸기도 어렵습니다.
사람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국내 대부분의 돼지들은 악취로 가득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오늘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돼지들이 본연의 습성을 존중받으며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행동으로 함께해주세요!
✊공장식 축산 철폐 서명> https://stopfactoryfarming.ekar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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