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고 있는 화순이를 끝까지 돈벌이로 이용하는 마린파크"
마린파크의 마지막 생존 돌고래 화순이는 오늘도 체험에 동원됩니다. 하루에 6번씩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 커플 등이 풀장에 들어가 화순이 등지느러미에 매달리고, 몸을 만지고, 수직으로 뛰어 오르기, 하이파이브 등 각종 행동들을 '체험' 합니다.
화순이의 오른쪽 눈은 뜨지 못한 채 왼쪽 눈으로 조련사의 손짓에 따라 이리 저리 움직입니다. 오염된 수질 문제도 있겠지만 외부 물리적 타격으로 인해 오른쪽 눈을 뜨지 못하는 것으로 카라는 추측하고 있습니다. 마린파크는 화순이의 건강상태를 알면서도 매일같이 화순이를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를 포함한 시민단체들은 마린파크가 화순이를 조건없이 방류할 것을 촉구함과 동시에 제주도청과 해수부에 화순이의 방류를 위한 바다쉼터를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화순이가 하루를 살더라도 고향인 바다에 돌아가서 살게 해주어야 합니다. 마린파크는 이미 8개월동안 세마리가 폐사한 곳입니다. 이미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보이는 화순이의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죽어가는 화순이를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다로 돌려보내는 것입니다.
화순이 구출에 더 많은 목소리를 내어 주세요.🙏
그리고 마린파크와 같이 돌고래들을 감금하고 전시하며 체험에 이용하는 수족관에 방문하지 말아 주세요!
🔰 민원방법: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 민원신청 ▶ 발생지역(제주도) ▶ 내용작성 ▶ 기관선택 "제주도청 or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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