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고 단조로운 감옥이나 다름없는 수족관에서 오늘도 장꽃분, 장두리, 장도담, 고장수 돌고래 4마리는 서서히 죽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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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대한민국의 지자체 중 유일하게 직접 돌고래를 수족관이라는 감옥에 가둬 두고 있습니다. 일본 다이지에서 잔인한 방법으로 포획된 돌고래를 수입했을 뿐 아니라 돌고래의 활동량과 생활 습성 등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좁은 수조 안에 가두었습니다. 지난 10년 간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12마리의 돌고래 중 8마리가 폐사했습니다. 4마리 중 3마리가 폐사한 마린파크에 이어 전국 2위의 폐사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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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이 높고 무리 속에서 복잡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돌고래는 자신이 갇혀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바다에선 뻗어나갈 초음파가 유리벽에 반사되서 돌고래들을 괴롭힙니다. 스트레스로 가득 찬 수조에서 돌고래들은 수명의 1/3밖에 살지 못하고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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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행동 카라를 포함한 시민단체들은 울산 서동욱 구청장에게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의 고래들을 방류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이 직접 동물학대를 자행하고 있다는 비참하고 부끄러운 현실을 멈춰야 합니다. 울산남구의 돌고래들이 고향인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주세요. 돌고래의 자연속의 모습은 없는 학대로 가득찬 수족관에 가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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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방법 >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www.epeople.go.kr> 민원신청 > 발생지역(울산) > 내용작성 > 기관선택 "울산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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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민원 >
• 울산 남구 서동욱구청장 052-226-5201
• 울산남구 관광과 김복근 관광 과장 052-226-5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