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죽음을 부르는 소원풍선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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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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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52





1.

죽음을 부르는

소원풍선



내용 900x900


2.

새해 벽두의 제주에서 진행된, 풍선 날리기 행사.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과연 제주에서만 있었던 일일까요?


3.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1월 첫 주에만 최소 30여 건 이상의 풍선 날리기 행사가 보입니다.

카라 메일로도 계속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4.

풍선 조각과 풍선에 달린 줄은

조류와 해양 생물들의 날개와 다리, 몸통을 감아

고통스럽게 죽음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 원인이 됩니다.


5.

썩지 않아 수년동안 지구를 떠도는 색색의 풍선 조각을

먹잇감으로 착각해서 동물들이 먹고 죽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6.

풍선은 잘 분해되지도 않지만

분해되더라도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켜

결국 생태계 교란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7. 

네덜란드와 영국 등의 몇몇 국가에서는

풍선의 위험성을 경계하며 풍선 날리기 행사를 국가적으로 금지했습니다.


8.

사람의 소원을 이뤄주기는 커녕

동물과 자연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풍선 날리기 행사.


9.

우리가 변화를 요구한다면,

한국의 하늘과 바다의 풍경 또한 변할 수 있습니다.


10.

부디 다음 새해에는 이러한 참혹한 행사가 없도록

지속적인 문제제기와 감시를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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