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원서접수완료] 탄원서 2차분 504 매 추가 접수! 고맙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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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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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71
지난 주말 이틀동안 모아진 221분의 정성어린 탄원서를 12월 1일 재판부에 참고자료로 접수한 데 이어,
12월 3일 오늘 오전에는 1차 접수분 이후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504 분의 탄원서를 2차로 재판부에 접수했습니다.
 
이렇게하여 쥬쥬동물원의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게시글 게시금지 가처분과 활동가에 대한 고소가 쥬쥬측의 명확한 해명이 있기 전에는 절대 받아들여져서는 않된다는 시민여러분들의 탄원서 725 부가 재판부에 전달되었습니다.
 
주말을 낀 바쁜 연말이었지만 말 못하는 동물들의 고통에 공감하여주신 여러분들께서 저희에게 보내주신 정성과 도움...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12월 1일 1차 접수분 221매의 소중한 탄원서입니다.
 

참으로 많은 분들께서 정성어린 탄원서를 보내주셨습니다.
하루 종일 이메일로 팩스로 쉴새 없이 탄원서가 접수되었습니다.
직접 글로 써 주신 분, 여러분의 탄원을 깨알같이 받아 보내주신 분, 정말 한장 한장이 감동이었습니다.
 


법원에 제출하기 위해 탄원서를 모은 모습입니다.
 
 

모아 놓으니 엄청난 분량이네요. 상자에 담자 벽도령이 얼른 올라가봅니다.
2차분만 모은 분량이 이 정도입니다.
 

 

 
이렇게 하여 12월 3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원에 2차 접수분 504 매를 다시 접수했습니다.
 

12월 2일 기한으로 탄원서를 받았고 오늘 12월 3일 제출했지만, 2차분 접수 후 바로 오늘 현재까지도 여러분들께서 계속 탄원서를 보내주시고 계십니다. 아침부터 지금까지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경기녹색당 등으로부터 무려 100여매 이상의 탄원서가 추가로 접수되었습니다.
 
늦게라도 보내주시는 탄원서 모두를 모아  쥬쥬 관련 소송 재판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많은 분들께서 탄원서를 보내주시면서 고마운 메시지도 함께 전달해 주셨습니다.
이중 하나를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간절한 바람.. 꼭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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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즈음 아기들과 쥬쥬동물원에 갔습니다
 
처음엔 즐거운 나들이였으나
 
쥬쥬동물원 동물들의 열악한 환경과 오로지 사람의 재미만을 위해서 사육되어지는
 
불쌍한 동물들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입구에서 파는 천원짜리 사과.당근을 하루종일 배가터지도록 먹어야하는 아기돼지들과 칠면조
 
풀이나 흙이라고는 없는 시멘트 철장에서 종일 사람들에게 시달리는 영장류들
 
사자.호랑이. .... 쑈가 끝난뒤 사육사에게 멱살을 틀어잡힌채 돈을 받고 사진찍히는 아기곰 ㅠㅠ
 
한없이 줄서있는 사람들과 사진찍어야하는 오랑우탄
 
밑도끝도 없는 행렬로 온종일 서서 행진해야하는 어린동물들
 
 
 
 
가슴아프고 화가났으나
 
어찌할도리 없이 그냥 나왔어야했는데
 
이렇게라도 서명하나 보탭니다
 
부디... 사람의 재미만을 위해서 동물을 학대하지 않는 세상이 오길.....
 

댓글 1

KARA 2014-12-04 18:54

12월 4일까지도 탄원서 보내주신 분들이 계셔서 189매를 다시 법원에 참고자료로 제출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