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탄원서명] 개 전기 쇠꼬챙이 도살 행위에 대한 엄중 처벌 촉구!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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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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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 전기 쇠꼬챙이 도살 행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합니다 📣

탄원 서명하기 https://forms.gle/QtyQEuE1pQxj3FNHA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돌려보낸 ‘개 전기 쇠꼬챙이 도살 사건'의 파기환송심이 서울고등법원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급여로 개를 사육하고 짐짝처럼 이동, 계류시키며 결국은 전기 쇠꼬챙이를 입에 찔러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 개식용 업계의 문제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특히 최소한의 존엄성도 지켜지지 않는 전기 쇠꼬챙이 도살행위는 마땅히 처벌해 사라지도록 해야 합니다.

카라는 그간 단 한번의 재판도 놓치지 않고 참관하며 자료제시 등 승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해 왔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대법 파기환송의 취지를 살려 심리하기보다는 최초 증거가 제대로 보존되지 않은 사건 현장의 도살 방법에 또다시 상당부분 치중해 왔고, 육견협회는 고액의 변호인단을 대동하여 전기쇠꼬챙이 개도살이 인도적 안락사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비인도적인 잔인한 도살방법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은 동물이 느끼는 고통입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농장동물을 도살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기절한 상태에서 죽음에 이르도록 방법과 절차를 엄격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더구나 ‘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상 가축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의식 소실이 없는 상태에서 전기 쇠꼬챙이로 감전돼 극심한 고통 속에 죽음을 맞게 됩니다. 개를 도살하는데 사용하는 전기 쇠꼬챙이는 대부분 전도체인 금속과 손잡이 부분으로 구성된 사제 도구로, 이러한 도구의 제작과 사용 자체도 신중히 고려되어야 할 일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개농장과 개도살장에서는 수백, 수천 마리의 개들이 전기 쇠꼬챙이로 마구잡이 도살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재판에서 승소하면 은폐된 곳에서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개 전기쇠꼬챙이 도살에 쐐기를 박을 수 있습니다. 재판부에 이번 재판을 바라보는 시민의 뜻이 바로 전달되기 위해선 여러분의 참여가 절실합니다.

여러분, 스스로 변호할 수 없는 개들을 위해서 카라와 함께 목소리를 내어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행동이 개농장의 개들을 구하고 개식용 종식의 큰 물꼬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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