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뿐 아니라 남의 나라 동물학대까지 조장하는 한국의 '개 식용'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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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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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개를 식용하던 홍콩, 대만, 필리핀, 태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이미 '개식용'을 제한, 금지하는 법적 조치를 취했습니다. 중국은 자치 시인 선전시에서 개를 가축법상 가축·가금 목록에서 제외하는 법안을 발표하며 '개식용'금지로 한발 성큼 나아갔으며(2020.4), 인도 나갈랜드에서도 개고기 식용판매와 소비를 금지하였습니다(2020.7).

현재, 반려동물인 개를 식용 목적으로 소비하는 국가는 한국,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정도입니다.


그런데, 최근 캄보디아 정부가 식용 목적으로 개를 도살. 거래하는 행위에 법적인 처벌을 경고하고 나서 개식용 금지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앙코르와트 사원이 소재한 캄보디아 유명 관광지시엠립 주가 캄보디아 내 최초로 식용목적 개도살을 금지하였고, 캄포트 시티에서는 타인의 반려견을 탈취하여 식용목적으로 도살한 도살자 9인을 체포하여 얼굴을 공개하는 등 강력 조치에 나선 것입니다.




국제 동물보호단체 'Four Paws'는 캄보디아에서 도살되는 연간 2백만~3백만 개들이 주로 소비되는 곳은 관광도시인 시엠립이며 '캄보디아 개고기 거래의 핵심'이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자신들의 조사결과를 인용하여 캄보디아 국민 중 '개고기'를 상시 먹는 비율은 12% 미만, 국민 90% 이상이 개식용 금지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관광목적으로 시엠립 주를 방문하는 한국, 중국, 베트남 관광객들을 위한 개 도살 행위였습니다.

실제로 캄보디아 시엠립 농림수산부 고위 관료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곳의 개고기 수요가 외국인 관광객에 의해 창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개고기는 외국인들, 특히 한국인들 사이에서 훨씬 더 인기가 있다"면서 "그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식당들이 판매한 것이고, 정부에서 지금 그것을 금지하고 있는 것이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인터뷰 내용은 BBC 뉴스에 실리기까지 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캄보디아의 개들은 지뢰 탐지, 국가 안보, 그리고 충실한 동반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인간과 개의 특별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백만 마리의 개들이 식용으로 도살되어 왔다며 이것은 있을 수 없는 동물학대 행위이며 반려인들의 정신을 황폐화시키고 국민 공중 보건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한다"는 것이 이들이 밝힌 캄보디아 시엠립 주 개식용 금지의 취지입니다.



한국은 어떨까요?










'개고기' 유통은 식품위생법상 이미 불법행위이고 이를 처벌할 법적 근거가 존재함에도 어떠한 단속이나 처벌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기이한 '개농장'이라는 것을 만들어 수많은 불특정힌 사람들의 타액으로 범벅된 음식물 쓰레기를 개들에게 급여하고 끔찍하게 도살하여 ’고기‘로 유통하고 있지만 식약처, 환경부, 농림부, 보건복지부는 어떠한 규제도 제재도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