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이라는 화려한 수식 뒤에 감추어진 한국 개 도살장의 실태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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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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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혹은 특정한 한 곳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반려동물인 ‘개’를 취식하기 위해 도살하는 ‘개 도살장’의 실태를 고발합니다.

카라가 급습했던 각기 다른 지역, 여러 곳의 개 도살장은 하나같이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하고 기괴한 현장이었었습니다. 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산 채로 도살하는 끔찍함은 두말할 나위 없고, 그 어떠한 최소한의 위생 개념도 찾아볼 수 없는 생지옥이었습니다. 개들은 전기 쇠꼬챙이를 입에 물고 쓰러져 있었고 더러운 물통에는 이미 도살된 개의 사체가 퉁퉁 부은 채 담겨있었습니다.










핏자국이 엉겨 붙은 칼 도마는 한 번이라도 세척한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고 바닥은 온통 도살된 개들의 핏물로 흥건했습니다. 수북이 쌓여있는 봉지에는 도살된 개들의 털과 내장이 그득했으며 그 안은 온통 구더기가 들끓고 있었습니다. 가마솥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의 부산물을 끓여 내고 있었고 토막 난 개들의 사체는 아무렇게나 쌓여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한편에는 철망과 뜬장 안에 갇혀 도살 차례를 기다리는 개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잔혹하고 무자비하며 어떠한 통제도 없이 최악의 위생상태에서 자행되는 개 도살은 그 모든 과정이 불법 행위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동물 학대, 불법 행위의 결과물을 보신. 보양을 위한 ‘음식’으로 둔갑시켜 취사선택의 문제로 호도하고 있는 혼탁한 현실을 이제라도 반드시 걸러내야 합니다.

개 도살장의 참상을 알 길 없는 수많은 보통의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주십시오.

숨겨진 현실을 드러내고, 감추어진 것을 알리는 것은 개식용 수요를 줄이고, 나아가 개식용 종식을 앞당기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카라는 조속하고 실질적인 개식용 종식 실현을 위해 직접 행동하고 대담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그 여정에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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