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도로에 쓰러져 있던 길고양이 '나나'

  • 카라
  • |
  • 2020-06-03 17:49
  • |
  • 300



안면대로 운전 중에 도로가에 누워있는 길고양이를 발견하고 2차 사고 위험이 있어 구조 후 집으로 데려와 확인하니 뒷다리 두개를 전혀 쓰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사고 충격인지 모든 음식을 거부하고 혈뇨만 심하게 보길래 태안군내 동물병원을 알아봤으나 외과수술 하는 곳이 없어 여러 병원 수소문후 서울 소재에 있는 동물병원으로 내원을 하였습니다. 혈액 검사 후 염증수치 등이 안 좋아 곧바로 수술은 어렵다고 하셔서 어느 정도 약물 치료 후 상태가 호전된 이후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시 요추1번 골절인데 골절된 뼈가 신경을 거의 찢어 놓을 정도로 심각했는데 핀으로 고정 후 아이의 뒷다리는 신경이 약간 돌아와 진통을 주면 아파서 차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물론 동영상으로 받아 보았습니다. 현재도 병원에서 입원하며 레이저 시술과 침 시술을 받고 있는데 무료로 진료해주시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집에도 사고와 학대로 수술 후 방사가 어려운 길고양이 둘이 있고 중성화 수술한 냥이 또 한마리가 회복 중에 있으며 보신탕집 사육장에서 10만원 주고 구조한 백구와 기존에 키우던 백구 총 8마리가 있어 당장 보호가 어렵다고 하니 동물병원에서 임시보호를 해주신다고 하여 동물병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밥도 잘 먹고 있다고 해요.

지금 있는 동물병원에서 아이 이름을 나나라고 붙여주었습니다. 기존의 집에 있는 아이가 입양을 가게되면 집으로 데려와 입양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카라에서도 많은 길고양이들의 구조와 치료 입양 등에 너무 애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늦었지만 적은 금액이나마 후원회원으로 등록 했습니다.더 많은 이들에게도 후원 하라고 알리는 중입니다.


길 위에서 죽음을 맞이할 뻔했던 나나를 구조해 꾸준히 돌보며 치료해주신 구조자분께 감사드립니다. 사고 당시에도 극심한 고통이 있었을 텐데 큰 수술을 버텨준 나나가 대견하고 신경이 돌아오고 있다니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큰 사고와 힘겨운 수술을 잊을 만큼 나나의 앞날에는 좋은 가족을 만나 늘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나의 지속적인 치료와 보호를 도와주신 동물병원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나나야 꽃길만 걷자!!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