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 사연
‘태비’는 제가 캣맘이 되고 밥을 주던 아이입니다. 아기 고양이 때 엄마를 잃은 태비는 아빠 대장 고양이의 돌봄 아래 자랐습니다. 하지만 늘 함께 다니던 아빠 고양이가 의문사를 당하고, 다른 수컷 고양이에게 영역을 뺏기며 태비를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리고 10일이 지나서야 험한 꼴이 되어 나난 태비는 겨울집에 꼼짝 안 하고 누워있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해 겨울집을 채로 24시 동물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허피스와 칼리시 바이러스 감염과 탈수 증상, 그리고 염증 수치와 범백 수치가 너무나 높아 당장 죽을 수도 있다는 소견에 입원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치료 및 진료 과정
태비는 칼라시 바이러스 감염으로 격리 입원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자발적으로 사료와 물을 먹지 않아 강제 급여와 수액 처치와 소독을 하루에 세 번 진행했습니다. 또 눈과 호흡기 치료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