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의 종양으로 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가던 '반쪽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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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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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 사연

저희 집 마당에 3년 전부터 밥을 먹으러 오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몇 달 전에 새끼를 네 마리를 낳아 젖을 주고 있는 엄마 고양이로 잡히지가 않아 중성화를 못 시켰습니다. 새끼들에게 젖을 주면서 자꾸 마르는 것 같아 보였는데 젖 주느라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새끼들이 좀 크니 사라졌고 아주 가끔 와서 밥만 조금 먹고 가는데 너무 말라서 병원에 데려가고자 잡으려 했는데 놓쳤고 그 이후로 오지 않았습니다.

최근 완전히 뼈만 남은 몸으로 와서는 밥 주는 곳 밑 박스에 엎드려 있어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치료 및 진료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