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눈은 실명이 된 채 염증이 가득한 입으로 인해 급식소를 찾던 '호동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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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1-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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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 사연


학교 급식소 뒤편 작은 공간에서 묵묵히 길고양이들을 돌보던 캣맘과 함께 아픈 고양이 호동이를 구조하였습니다.


치료 및 진료 과정


힘겹게 구조한 호동이는 병원에서 더욱 심각한 상태임을 확인했습니다. 한쪽 눈은 실명되었고, 구강은 염증으로 가득했으며, 탈수 증세까지 보였습니다. 전체 발치 수술을 하였습니다.


앞으로의 진료 및 치료 후 보호 계획


수술 후에도 심각한 치은염으로 인해 지속적인 구강 관리가 필요하여 임시 보호소에서 돌봐 줄 예정입니다. 현재 호동이는 허피스에 감염되어 병원에 입원 치료 중입니다. 식단과 빈혈 수치를 확인하면서 돌보면서 사람과 친숙해지는 과정을 거쳐 입양처를 알아보고 입양 보내고자 합니다.


* 이런 저런 질병으로 고생을 많이 한 호동이가 돌봄을 받으며 건강해지길 바래서 이제 남은 묘생은 아프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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