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근처를 계속 서성이던 길고양이 '크림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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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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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93
어린이집문이 열려 있으면 계속 들어오려고 시도하던 한 길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고 해도 이 녀석은 그 근처를 떠나지 않고 계속 서성였다고 합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계속 따라다니려고 하면서
친근함을 표현했던 길고양이..
 
이런 고양이를 길에서 계속 생활하게 그냥 둘 수 없어서 구조를 해주셨다고 합니다. 
 
 
어린이집 관계자분들께 계속해서 친근함을 표현하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입니다.

 
구조를 결심해 주시고 카라 동물병원으로 이동 후 검진 및 중성화 수술을 받았습니다.

 
동물병원에서도 크림이는 순한 성격 답게 동물병원 관계자분들과도 잘 지냈습니다.
씩씩하게 회복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순한 녀석의 입양을 구조자분께서 간절히 바랬는데..
구조자분의 기도 덕분일까요..?
크림이는 구조된 다른 고양이와 함께 같은 집으로 입양을 가게 되었습니다.
 
입양 이동 모습입니다.
 
 
입양간 집에서의 첫날 모습이예요~
입양자분께 얘기를 듣기로는 크림이는 너무 착하고 순해서 다른 고양이가 가끔 귀찮다고 해도 다 받아준다고 합니다.
외모와 비슷하게 순한 크림같은 아이인가봅니다.
 
사람을 많이 좋아하고 잘 따르는 순한 고양이 크림이가
계속 길에서 생활해야 했다면.. 다른 길고양이의 공격이나 사람들의 장난 또는 학대에 노출되었을것입니다.
크림이를 발견하시고 구조를 결심해 주신 구조자분께 감사드리며,
모두 크림이의 행복을 함께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거리에는 이처럼 도움이 필요하거나 생명이 위태로운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모든 동물을 거두어 살릴 수는 없지만, 
주변에서 만나는 위험에 처한 동물을 위해
조금씩 서로 관심을 기울이고 손을 내밀어준다면 
많은 동물을 살릴 수 있습니다. 
카라도 함께 하겠습니다.
 
작은 사랑과 실천이 생명을 살리는 기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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