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으로 고통받던 길고양이 두 마리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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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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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간 집 근처 길고양이들을 돌보던 구조자분,
카라를 통해 TNR도 해오셨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아이들은 직접 치료도 해주셨던 분이었습니다.

돌보고 있던 길냥이들 중 구내염이 있는 수컷 두 마리 냥이들이 있었습니다.
사료를 씹지 못해 삼켜버리고, 겨울 내내 침을 고드름처럼 달고 다니던 녀석들.
구조자분께서는 늘 마음이 안쓰럽던 찰나,
갑자기 이사를 가게 되셨고 더이상 아이들을 돌봐줄 수가 없어서
구내염으로 고통받던 수컷 두 마리 고양이들을 치료해주기로 결심하셨습니다.




겁을 잔뜩 먹고 있는 녀석, 
하지만 구내염 치료 완료 후 지금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던 수컷 냥이와 함께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도움이 필요하거나 생명이 위태로운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모든 동물을 거두어 살릴 수는 없지만, 
주변에서 만나는 위험에 처한 동물을 위해 조금씩 서로 관심을 기울이고 손을 내밀어준다면
많은 동물을 살릴 수 있습니다. 
카라도 함께 하겠습니다.
 
작은 사랑과 실천이 생명을 살리는 기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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