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새싹이 뜨거운 태양 볕을 맞고 푸르른 색을 띠기 시작하는 5월과 6월에도 카라교육아카이브팀은 다양한 교육으로 교육현장을 찾아갔습니다. 초여름의 태양보다 더욱 반짝이는 학생들과 함께 동물보호교육을 진행하며, 더욱 활기를 얻었는데요. 5월과 6월에는 어떤 교육들이 이루어졌는지 함께 보시죠!
지난 1분기에 이어 5월에도 카라 교육아카이브팀로 교육문의를 해주신 곳이 참 많았습니다.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의 경우 많게는 하루 동안 4회 교육을 진행하기도 하며, 더욱 많은 학생들과 함께 동물보호교육을 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5월에 진행된 교육과 주제는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D
송정중학교, 월촌중학교 동물보호 동아리, 광명북고 1,2학년 30여 명의 학생분들, 인천 원당중학교 과학동아리,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삼육고등학교 동물보호동아리, 미성초 5, 6학년 학생분들은 원하는 교육주제로 “주요동물보호 활동 소개”를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카라 교육아카이브팀과 함께 분야별로 동물들이 처한 현실과 문제점을 알아보고, 카라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을 함께 살펴보며, 동물을 위해 함께 실천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천 원당중학교에서는 과학교사분께서 직접 교육문의를 주셨습니다. 학교 일과 시간 중 운영되는 과학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동물보호교육을 요청하셨는데요. 선생님은 카라의 활동을 오랫동안 지켜본 회원으로서 과학과 생명, 그리고 생태 분야까지 널리 뻗어 나갈 수 있는 학생들에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떠올릴 기회를 주고 싶다고 따듯한 마음을 보여주셨는데요.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받았는지, 교육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들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인천평생학습관과 미성초등학교에서는 동물보호 활동가의 직업 소개하는 교육도 이루어졌습니다.
[미성초등학교의 두 학생의 소감문]
카라 활동을 비롯해 동물보호활동가의
직업을 소개하기엔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을 공감해주고, 미래를 다짐하는 모습이 정말 고맙습니다.
등원초등학교와 쌍령초등학교에서는 각각 반려동물, 동물원 동물을 주제로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하루에 전 학급을 교육하기 위해서 카라교육아카이팀과 강사가 함께 호흡을 맞춰 같은 시간대에 2학급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수업 중 궁금했던 내용을 물어보기 위한 학생들 덕분에 쉬는 시간에도 강사님은 인기 만점 입니다!
6월이 시작되는 1일과 15일에는 안산 동산고를 찾아 2회차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안산 동산고 동물보호 운동동아리는 올해 신설된 동아리인 만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전 주요 동물보호 활동을 알아보는 시간을 먼저 갖고,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던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의 주제로 함께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카라의 활동 정신을 본받아 동물보호 운동을 하고 싶다던 선생님의 말씀 기억에 남습니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대영초등학교 학생들]
대영초등학교 대안학급교실에서도 동물보호교육이 진행됐습니다. 대안학급교실은 정규수업에 흥미를 못 느끼거나 집중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교 일과 중 일부 시간을 보내는 곳이었습니다. 교실에서 햄스터를 반려하고 있어 우려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반려동물,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전달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해야 할 때 필요한 것들이 어떤 것들인지 차분하게 설명하자 학생들도 마음으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18~22세 청소년 그룹은 지역의 유기견 쉼터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할 계획을 갖고 교육을 신청해주셨습니다. 카라교육아카이브팀과는 반려동물과 유기동물, 그리고 봉사활동 시 준비할 것, 주의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람과 행복하게 생활하는 반려동물의 모습이 아닌 유기된 동물들의 사연이 담긴 영상, 아지공장에서 생활하는 모견 모습을 영상으로 감상하다 눈물을 흘리는 청소년분들도 있었습니다. 따뜻한 눈물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인천서흥초등학교 6-6반에서도 반려동물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데 필요한 마음가짐, 희귀 야생동물이 반려동물화 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설명하고, 마무리 활동지를 풀어보며 나눈 야기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꼼꼼하게 문제를 풀어보는 인천서흥초 6-6학생]
남강고등학교 따봉 (따듯한 봉사 활동),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하는 2곳 (하늘샘, 하송1차지역아동센터)에서는 정기적으로 프로젝트 수업이 진행 중입니다. 2곳은 마지막 수업을 끝마친 후 각각의 후기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2015년도부터 진행 중인 강동구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강동구청과 함께하는 동물보호교육”은 내 초등학교 3학년 전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5, 6월 동안 활발한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강동구청 내에서 5, 6월 동안 31건의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관악구청 내 초등학교에서도 4학년을 찾아가는 동물보호 교육이 진행 중입니다.
관악구청
내에서 5, 6월 동안 7건의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언제나 활력이 넘치는 수업이 진행됩니다. 교육현장을 사진으로 준비했습니다.!
[으르릉보드 게임 중인 성일초 3-4반 학생들] “주사위 나도 줘~ 내 차례야~~”
수업시간에 들은 내용을 버드세이버에 적는 활동도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 혹여 친구들이 볼까 꽁꽁 가린 손이 정말 귀엽습니다 :)
5월과 6월에 동물보호교육에
관심을 두고 문의해주신 분들과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준 학생들 덕분에 활기찬 동물보호교육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물권행동 카라 교육아카이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