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 특별게스트 초청 간담회 <사랑, 자유, 바나나: 상둔 렉 차일러와 코끼리 이야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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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0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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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채찍으로 다스려서는 안 된다. 코끼리를 이끄는 데는 사랑, 그리고 바나나면 된다."


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 특별게스트 초청 간담회
<사랑, 자유, 바나나: 상둔 렉 차일러와 코끼리 이야기>


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를 맞아 태국의 코끼리 구조 활동가 상둔 렉 차일러가 한국에 방문합니다. 세계적 코끼리 구조 활동가이자 타임지가 선정한 아시아의 영웅, 렉과의 만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영화 <코끼리와 바나나>에서 렉은 앞을 잘 보지 못하는 70세 코끼리 노이 나를 구조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노이 나는 평생 사람들을 등에 태우고 트래킹을 하는 고된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렉이 설립한 코끼리 자연공원(Elephant Nature Park)에 머무르며 영혼을 치유하고 있습니다. 노이 나는 70세가 되어서야 사랑, 자유, 그리고 달콤한 바나나를 맛보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지구에는 노이 나의 젊은 시절과 같이 고통스럽고 혹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코끼리들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코끼리들은 사람들의 즐거움을 위해, 돈 벌이를 위해, 트래킹이나 공연을 위해, 매를 맞고 쇠 꼬챙이로 찔리고 채찍질을 당하고 좁은 나무 틀에 갇힙니다. 렉은 코끼리들을 구하기 위해 가족도, 국가도 반대했던 구조 활동에 온 삶을 바치고 있습니다. 렉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코끼리들을 위해서 우리는 어떤 일을 시작해야 할까요?



사진 설명 | 트래킹이나 공연에 코끼리를 사용하려면 폭력으로 길들여 자의식을 파괴하는 '파잔 의식'을 치러야 한다. 밧줄로 사지를 묶어 좁은 나무 틀에 가둔 뒤, 물과 먹이를 주지 않으며 쇠 꼬챙이, 채찍, 몽둥이 등으로 무차별적인 폭력을 가한다. 이 과정을 통해 코끼리는 체념, 절망, 순응을 학습하게 된다.


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는 코끼리와 동물의 해방을 염원하는 스무 분을 상둔 렉 차일러와의 간담회에 초대합니다. 간담회에서는 아래와 같은 렉의 생생한 경험담과 활동 과정에서의 고민을 들을 수 있습니다. (※ 순차 통역 제공)


- 렉이 코끼리 구조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

- 태국 등 아시아에서 살아가는 코끼리들의 현실

- 코끼리 자연공원(Elephant Nature Park)의 설립 취지 및 과정

- 코끼리 자연공원의 코끼리 구조 및 보호 활동과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

- 코끼리의 해방과 자유를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 간담회 참여자들과의 Q&A


코끼리 구조 활동가 상둔 렉 차일러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코끼리는 사람으로 인해 고통 받지만 사람으로 인해 해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