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③ 축하드립니다! 카라 아카이브 오픈 이벤트 당첨자 발표

  • 카라
  • |
  • 2019-03-19 16:42
  • |
  • 1802

지난 2월 카라 아카이브를 오픈했습니다.

카라 아카이브 소개글 다시 보기 >> https://www.ekara.org/activity/education/read/11110


아직은 조금 어렵거나 낯설 수 있는 아카이브를 좀 더 쉽게 경험하실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활발한 자료 기증 참여를 위해 약 1개월 동안 오픈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카라를 통해 동물을 만났던 분들, 카라의 행사에 참여하셨던 분들께서 정성껏 사연을 작성해주시고 소중한 사진과 영상 자료 기증에 참여해주신 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당첨을 축하드리며 선정된 분들에게는 참여 시 입력하셨던 메일 주소로 경품 배송 관련 별도 안내 드리겠습니다 :)





당첨된 참여자분들의 사연 중, 두 가지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카라 아카이브 오픈 이벤트를 갈무리하겠습니다.


사연1> 2011년 태어난 고양이 사백이

* 보내주신 내용에서 입양자분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걱정도 되었다가 응원도 하게 되고. 결국 훈훈하게 마무리되어 미소짓게 되었답니다. ^^


"노란눈에 통통한 얼굴살 반짝반짝 검정고양이 사백이 카라에서 올린 기사를 보고 첫 눈에 반했어요. 

처음에는 건성으로 입양신청 했다가 퇴자 맞고 계속 생각나서 진심으로 입양받고 싶어 신청했더니 연락이 왔네요.

이미 두마리의 묘가 있어서 자신만만 했는데 합사과정에서 사백이가 덩치에 비해 소심한 녀석이라 누나묘에게 맞기도 하고

소리만 컸지 허당 조금씩 스트레스가 누적되었는지 방광염으로 와서 병원신세도 지고 그러면서 사백이의 행동이나 맘을 이해하고 좀 더 알게 되었네요. 

누나묘는 대면대면 형아묘에게는 놀자고 장난걸고 사백이는 어릴때 분양되었던것 같아요 사회성이 좀 떨어졌는데 형아묘와 누나묘를 보며 생활의 노하우를 터득하는 모습도 귀엽고 덩치는 제일 큰데 행동은 어설퍼요. 그래서 더 이뻐하게 되네요.

밥주고 이뻐는 내가 더 많이 해주는데 남편만 오면 자청해서 무릎에 앉겠다고 하네요. 치사할때가 많아요.

바라는 건 아프지 말고 지금처럼 둥글둥글 살았으면 좋겠네요."


사연2> 2016년 입양된 강아지 라온이

* 총 17장의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사진이 모두 잘 나와서 고르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라온이가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2016년 1월 29일 라온이가 처음 온 날은 라온이가 엄청 크다고 생각했는데 2019년 3월 1일인 지금은 무럭무럭 잘 자라주었네요.ㅎㅎ

라온이와 함께함으로써 우리 가족도 행복한 날들이 가득이였습니다.ㅎㅎ 좋은 인연(?) 맺게해준 카라에게 감사하다고 꼭 말하고 싶어요.~ 

라온아 우리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



오픈 이벤트를 통해 보내주신 사진과 사연은 아카이브 전시페이지를 통해 소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시민 분들과 함께하는 카라 아카이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 동물권행동 카라 교육아카이브팀 -


댓글이 없습니다.